[ Rock Review ]
글 수 33
Who Do We Think We Are 1973
01. Woman From Tokyo
02. Mary Long
03. Super Trouper
04. Smooth Dancer
05. Rat Bat Blue
06. Place In Line
07. Our Lady
전성기 2기 Deep Purple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
이 앨범은 전성기를 누리던 2기 딥 퍼플(Deep Purple)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이 된 작품이다. 멤버간의 불화를 반영하는 듯 전작인 3개의 스튜디오 명작에 비해서 조금 산만한 느낌을 준다. 앨범 제목은 69년에 보컬인 이언 길런(Ian Gillan)이 참여했던 Rock Opera [Jesus Christ Super Star]의 노래 중간에 나오는 구절이다.
첫 곡 "Women From Tokyo"는 경쾌한 리듬의 신나는 곡으로 이 앨범이 일본 실황 음반과 거의 동시에 발매된 것과 제목으로 봐서 일본 시장을 겨냥한 듯한 상업적인 의도가 많이 느껴지기도 한다. "Mary Long"은 비교적 평범한 곡이며, "Super Trouper"와 "Smooth Dancer"에서는 각각 [In Rock] 앨범의 "Bloodsucker"와 "Speed King"이 연상이 될 정도로, 좋은 연주에 비해서 소재의 참신함이 떨어지고 있다. "Rat Bat Blue"는 전작의 "Smoke On The Water"에서 보여준 헤비 리프를 더 공격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격렬한 곡이다. 중반부 존 로드(Jon Lord)의 격렬한 솔로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Place in Line"은 느린 템포의 Blues 곡으로 [Fire Ball]의 Blues 곡들과는 또 다른 여유로운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존의 무그 신디사이저의 도입 등 새로운 시도가 엿보인다. "Our Lady" 역시 평범한 곡으로 좀 더 곡을 중후한 분위기로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남긴다.
이 앨범의 결과에 대해선 단순히 멤버간의 불화로 이렇게 된 것인지, 정말 2기 딥 퍼플 멤버들로는 소재가 고갈된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어쨌든 이로써 화려했던 전성기는 마감되고 새로운 멤버의 보강과 함께 새로운 음악을 다시 시도하게 된다.
- 출처 : http://blog.naver.com/mokook
01. Woman From Tokyo
02. Mary Long
03. Super Trouper
04. Smooth Dancer
05. Rat Bat Blue
06. Place In Line
07. Our Lady
전성기 2기 Deep Purple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
이 앨범은 전성기를 누리던 2기 딥 퍼플(Deep Purple)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이 된 작품이다. 멤버간의 불화를 반영하는 듯 전작인 3개의 스튜디오 명작에 비해서 조금 산만한 느낌을 준다. 앨범 제목은 69년에 보컬인 이언 길런(Ian Gillan)이 참여했던 Rock Opera [Jesus Christ Super Star]의 노래 중간에 나오는 구절이다.
첫 곡 "Women From Tokyo"는 경쾌한 리듬의 신나는 곡으로 이 앨범이 일본 실황 음반과 거의 동시에 발매된 것과 제목으로 봐서 일본 시장을 겨냥한 듯한 상업적인 의도가 많이 느껴지기도 한다. "Mary Long"은 비교적 평범한 곡이며, "Super Trouper"와 "Smooth Dancer"에서는 각각 [In Rock] 앨범의 "Bloodsucker"와 "Speed King"이 연상이 될 정도로, 좋은 연주에 비해서 소재의 참신함이 떨어지고 있다. "Rat Bat Blue"는 전작의 "Smoke On The Water"에서 보여준 헤비 리프를 더 공격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격렬한 곡이다. 중반부 존 로드(Jon Lord)의 격렬한 솔로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Place in Line"은 느린 템포의 Blues 곡으로 [Fire Ball]의 Blues 곡들과는 또 다른 여유로운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존의 무그 신디사이저의 도입 등 새로운 시도가 엿보인다. "Our Lady" 역시 평범한 곡으로 좀 더 곡을 중후한 분위기로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남긴다.
이 앨범의 결과에 대해선 단순히 멤버간의 불화로 이렇게 된 것인지, 정말 2기 딥 퍼플 멤버들로는 소재가 고갈된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어쨌든 이로써 화려했던 전성기는 마감되고 새로운 멤버의 보강과 함께 새로운 음악을 다시 시도하게 된다.
- 출처 : http://blog.naver.com/mokook
(*.244.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