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ck Review ]
Marshall Valvestate 1 8280
마샬하면, 90년대 모든 합주실에 있었다는 JCM800, JCM900이나 JTM시리즈가 떠오른다, 요 모델들은 이제 쉽게 보이지는 않지만, 그러나 왜 기타 앰프하면 마샬이라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기도 하고 이제 대부분의 합주실과 랜탈했을 때의 기타앰프가 JCM2000이라는 사실이 아직도 한국에서 기타 앰프 = 마샬 앰프라는 명맥을 잇고 있다.
어쨌든, 마샬에서 좋은 가격에 진공관 앰프의 성능을 선보이기 위해 내놓은 상품의 첫 시리즈가 바로 밸브스테이트이다. 밸브스테이트는 파워부는 올 트랜지스터, 프리부에 진공관 한 알이 박힌 모델이다.
밸브스테이트 1은 크게 헤드형과 콤보형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헤드형은 8100, 8200이 있다. 8100은 100와트, 8200은 200와트 되겠다. 두 모델의 컨트롤부는 대동소이하다. 콤보형은 다시 두 개로 나뉘는데, 스피커 한방 달려 있는 8010, 8020, 8040, 8080과, 스피커 두 방 달려 있는 8240, 8280이다.
참고로 앰프 모델명에는 규칙이 있다.
예를 들어 밸브스테이트 1 콤보모델이라면, 스피커 한 방 달려 있는 10와트 짜리 앰프 모델이 8010, 스피커 한 방의 20와트는 8020, 40와트는 8040, 80와트는 8080이라고 불리운다. (펜더앰프는 스피커 차이와 숫자로 모델명을 결정한다.) 마찬가지로 스피커 두 방이 달려 있고 스피커 하나당 40와트라면, 8240이라고 부르며, 40와트 X 2이니 총 80와트가 되고 스피커 하나당 80와트 짜리 두 방이 달려 있으면 8280이라고 부르고 총 160와트가 되는 것이다.
우리 합주실에 있는 모델이 이 바로 이다.
밸브스테이트는 8280과 같은 시리즈 1이 있고, 밸브스테이트 2 시리즈는 Vs10,30,65,100R 등 시리즈가 있다. 마샬에서는 이러한 퓨젼 식의 앰프를 요즘에는 AVT나 MGT 시리즈로 나온다...
어쨌든 본격적으로 소개를 하자면 먼저...
헤드부
일단 맨 왼쪽의 BI-CHORUS라고 하는 이유는 이 모델은 코러스가 클린부와 부스터부로 나뉘는데, 각 채널마다 각각 코러스를 걸 수 있기 때문에 바이 코러스라고 부른다. 인풋은 기타 잭을 꽂는 곳이고...
첫번째 노멀(클린) 채널...
게인, 베이스, 미들, 트레블 노브가 달려 있다. 전체 마스터 볼륨부는 뒷쪽에 따로 달려 있고...게인과 마스터 볼륨의 차이는 이렇게 생각하면 쉽다. 마스터 볼륨은 전체 앰프의 소리를 조절하는 것이고, 게인은 거칠게 소리 키우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게인 옆의 버튼은 클린과 크런치를 고를 수 있는 버튼으로.. 크런치 버튼을 누르면 크런치 톤으로 나온다고 보면 된다.
일반적인 클린 사운드는 정말 노멀하다고 보면 된다. 마샬 진공관 앰프다운 까랑까랑한 특징적인 사운드보다는 범용의 사운드를 들려 주는 채널... 아주 안정적인 채널이고, 기타만의 특유한 소리를 잘 살려준다. 물론 이건 개인적인 판단이고.. 솔직히 얘기하면 이 채널 만으로는 녹음에 사용될 정도로 아주 좋은 소리를 내주지는 않는다.
크런치 버튼을 누르면.. 마샬 진공관 앰프에 가까워진 거친 소리를 내주며... 일반 클린 채널 보다 볼륨 차이가 약 1.5 배가 나게 된다.
그리고 채널 셀렉트 버튼은 클린 채널과 부스터 채널을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다. 풋스위치로 선택할 수 있고... 부스터 채널은 OD1 OD2를 구분할 수 있다. OD1은 약한 게인, OD2는 센 게인이라고 보면된다. 컨트롤 부는 베이스, 미들, 트레블, 컨투어부로 되어 있다. 컨투어부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게인의 입자를 잘게 부술건지 크게 부술건지 나눌지는 결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채널은 솔직히 얘기하면, 단독으로 쓰기를 권하지 않는다. 보스의 꾹꾹이인 DS1보다도 흉칙한 소리를 내준다. 뭐 잘 조절하면 나쁘지는 않지만, 꾹꾹이보다 소리가 명확하지도 않고 힘도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마스터 부는 20데시벨을 깎아주는 버튼이 있고, 전체적인 소리를 드라이 혹은 과장할지를 정하는 이펙트 노브이다. 아 쉽게 얘기해서 큰 차이는 없지만, 드라이 쪽으로 갈 수록 소리가 딱딱해진다고 보면 된다. 표면적으로 느껴지는 차이는 그다지 없다.
그다음 리버브 노브와 전체 마스터 볼륨 노브가 있다. 이 모델의 리버브는 아주 잘 드는 편이긴 하지만, 아주 좋은 퀄리티를 보이지는 않다. 아주 좋은 앰프에 비하면 말이다.
마지막으로 코러스부가 있는데... 노멀 채널의 코러스와 부스터 채널의 코러스를 따로 지정할 수 있다. 코러스 역시 아주 좋지는 않은데, Boss의 코러스 꾹꾹이의 85% 정도의 효과를 내 줄 수 있다.
후면부야 다른 앰프들과 비슷하니 생략하도록 하고...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1. 마샬의 까랑함보다는 안정적이고 따뜻한 소리를 내주는 클린 채널은 이 앰프의 장점
2. 그러나 부스터 채널은 비추...
3. 코러스 리버브의 괜찮은 성능 이라 요약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마샬 앰프가 펜더 앰프보다 같은 와트라도 소리가 작고, 진공관 앰프가 트랜지스터 앰프보다 같은 와트라도 소리가 크다. 이 마샬 밸브스테이트 8280은 160와트이지만 실제 펜더 진공관 앰프 60와트 보다 작다고 보면 틀리지 않을 것이다.
- 출처 : http://blog.naver.com/basekanggun/120061974814
마샬하면, 90년대 모든 합주실에 있었다는 JCM800, JCM900이나 JTM시리즈가 떠오른다, 요 모델들은 이제 쉽게 보이지는 않지만, 그러나 왜 기타 앰프하면 마샬이라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기도 하고 이제 대부분의 합주실과 랜탈했을 때의 기타앰프가 JCM2000이라는 사실이 아직도 한국에서 기타 앰프 = 마샬 앰프라는 명맥을 잇고 있다.
어쨌든, 마샬에서 좋은 가격에 진공관 앰프의 성능을 선보이기 위해 내놓은 상품의 첫 시리즈가 바로 밸브스테이트이다. 밸브스테이트는 파워부는 올 트랜지스터, 프리부에 진공관 한 알이 박힌 모델이다.
밸브스테이트 1은 크게 헤드형과 콤보형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헤드형은 8100, 8200이 있다. 8100은 100와트, 8200은 200와트 되겠다. 두 모델의 컨트롤부는 대동소이하다. 콤보형은 다시 두 개로 나뉘는데, 스피커 한방 달려 있는 8010, 8020, 8040, 8080과, 스피커 두 방 달려 있는 8240, 8280이다.
참고로 앰프 모델명에는 규칙이 있다.
예를 들어 밸브스테이트 1 콤보모델이라면, 스피커 한 방 달려 있는 10와트 짜리 앰프 모델이 8010, 스피커 한 방의 20와트는 8020, 40와트는 8040, 80와트는 8080이라고 불리운다. (펜더앰프는 스피커 차이와 숫자로 모델명을 결정한다.) 마찬가지로 스피커 두 방이 달려 있고 스피커 하나당 40와트라면, 8240이라고 부르며, 40와트 X 2이니 총 80와트가 되고 스피커 하나당 80와트 짜리 두 방이 달려 있으면 8280이라고 부르고 총 160와트가 되는 것이다.
우리 합주실에 있는 모델이 이 바로 이다.
밸브스테이트는 8280과 같은 시리즈 1이 있고, 밸브스테이트 2 시리즈는 Vs10,30,65,100R 등 시리즈가 있다. 마샬에서는 이러한 퓨젼 식의 앰프를 요즘에는 AVT나 MGT 시리즈로 나온다...
어쨌든 본격적으로 소개를 하자면 먼저...
헤드부
일단 맨 왼쪽의 BI-CHORUS라고 하는 이유는 이 모델은 코러스가 클린부와 부스터부로 나뉘는데, 각 채널마다 각각 코러스를 걸 수 있기 때문에 바이 코러스라고 부른다. 인풋은 기타 잭을 꽂는 곳이고...
첫번째 노멀(클린) 채널...
게인, 베이스, 미들, 트레블 노브가 달려 있다. 전체 마스터 볼륨부는 뒷쪽에 따로 달려 있고...게인과 마스터 볼륨의 차이는 이렇게 생각하면 쉽다. 마스터 볼륨은 전체 앰프의 소리를 조절하는 것이고, 게인은 거칠게 소리 키우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게인 옆의 버튼은 클린과 크런치를 고를 수 있는 버튼으로.. 크런치 버튼을 누르면 크런치 톤으로 나온다고 보면 된다.
일반적인 클린 사운드는 정말 노멀하다고 보면 된다. 마샬 진공관 앰프다운 까랑까랑한 특징적인 사운드보다는 범용의 사운드를 들려 주는 채널... 아주 안정적인 채널이고, 기타만의 특유한 소리를 잘 살려준다. 물론 이건 개인적인 판단이고.. 솔직히 얘기하면 이 채널 만으로는 녹음에 사용될 정도로 아주 좋은 소리를 내주지는 않는다.
크런치 버튼을 누르면.. 마샬 진공관 앰프에 가까워진 거친 소리를 내주며... 일반 클린 채널 보다 볼륨 차이가 약 1.5 배가 나게 된다.
그리고 채널 셀렉트 버튼은 클린 채널과 부스터 채널을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다. 풋스위치로 선택할 수 있고... 부스터 채널은 OD1 OD2를 구분할 수 있다. OD1은 약한 게인, OD2는 센 게인이라고 보면된다. 컨트롤 부는 베이스, 미들, 트레블, 컨투어부로 되어 있다. 컨투어부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게인의 입자를 잘게 부술건지 크게 부술건지 나눌지는 결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채널은 솔직히 얘기하면, 단독으로 쓰기를 권하지 않는다. 보스의 꾹꾹이인 DS1보다도 흉칙한 소리를 내준다. 뭐 잘 조절하면 나쁘지는 않지만, 꾹꾹이보다 소리가 명확하지도 않고 힘도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마스터 부는 20데시벨을 깎아주는 버튼이 있고, 전체적인 소리를 드라이 혹은 과장할지를 정하는 이펙트 노브이다. 아 쉽게 얘기해서 큰 차이는 없지만, 드라이 쪽으로 갈 수록 소리가 딱딱해진다고 보면 된다. 표면적으로 느껴지는 차이는 그다지 없다.
그다음 리버브 노브와 전체 마스터 볼륨 노브가 있다. 이 모델의 리버브는 아주 잘 드는 편이긴 하지만, 아주 좋은 퀄리티를 보이지는 않다. 아주 좋은 앰프에 비하면 말이다.
마지막으로 코러스부가 있는데... 노멀 채널의 코러스와 부스터 채널의 코러스를 따로 지정할 수 있다. 코러스 역시 아주 좋지는 않은데, Boss의 코러스 꾹꾹이의 85% 정도의 효과를 내 줄 수 있다.
후면부야 다른 앰프들과 비슷하니 생략하도록 하고...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1. 마샬의 까랑함보다는 안정적이고 따뜻한 소리를 내주는 클린 채널은 이 앰프의 장점
2. 그러나 부스터 채널은 비추...
3. 코러스 리버브의 괜찮은 성능 이라 요약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마샬 앰프가 펜더 앰프보다 같은 와트라도 소리가 작고, 진공관 앰프가 트랜지스터 앰프보다 같은 와트라도 소리가 크다. 이 마샬 밸브스테이트 8280은 160와트이지만 실제 펜더 진공관 앰프 60와트 보다 작다고 보면 틀리지 않을 것이다.
- 출처 : http://blog.naver.com/basekanggun/12006197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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