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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중 조홍감이 고와도 보이나다
유자 아니라도 품음직도 하다마는
품어 가 반길 이 없을새 글로 설워하나이다
【 박인로 : 24 참조 】
- 한음 이덕형이 접대로 내놓은 감을 보고 육적회귤(陸績懷橘)의 고사에 비추어 지은 시조로 조홍시가(早紅枾歌)로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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