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산에 눈 녹이는 바람 건듯 불고 간데 없다


적은덧 빌어다가 머리 우희 불리고저


귀밑의 해묵은 서리를 녹여 볼까 하노라

 


【 우탁(遇倬, 1263~1343, 자(字) : 천장(天章), 호(號) : 역동(易東)) 】
  - 고려 충선왕때 감찰규정을 지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