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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조들의 풍류를 찾아서 ]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05 버들은 실이 되고
관리자
3112 2004-08-18
버들은 실이 되고 꾀꼬리는 북이 되어 구십춘광에 짜내느니 나의 시름 누구라 녹음방초를 승화시라 하던고 【 작자미상 】  
104 바람이 눈을 몰아
관리자
3751 2004-08-17
바람이 눈을 몰아 산창에 부딪치니 찬 기운 새어들어 잠든 매화를 침노한다 아무리 얼우려 한들 봄뜻이야 앗을소냐 【 안민영 (安玟英, 1816 ~ ?, 자(字) : 성무(聖武), 호(號) : 주옹(周翁)) 】 박효관의 문하에서 노래를 배...  
103 묻노라 저 선사야
관리자
3070 2004-08-17
묻노라 저 선사야 관동풍경 어떻더니 명사십리에 해당화 붉어 있고 원포에 양량백구는 비소우를 하더라 【 신위 (申緯, 1769 ~ 1847, 자(字) : 한수(漢搜), 호(號) : 자하(紫霞)) 】 조선 정조때 이조참판을 지냈으며, 시ㆍ서ㆍ...  
102 말이 놀라거늘
관리자
2847 2004-08-17
말이 놀라거늘 혁 잡고 굽어보니 금수청산이 물 속에 잠겼어라 저 말아 놀라지 마라 이를 보려 하노라 【 작자미상 】  
101 말없는 청산이요
관리자
3575 2004-08-17
말없은 청산이요 태없은 유수로다 값없은 청풍이요 임자없은 명월이라 이중에 병없은 몸이 분별없이 늙으리라 【 성혼 (成渾, 1535 ~ 1598, 자(字) : 호원(浩原), 호(號) : 우계(牛溪), 묵암(默庵)) 】 이율곡과 교분이 두터웠으나...  
100 두류산 양단수를
관리자
3062 2004-07-17
두류산 양단수를 예 듣고 이제 보니 도화 뜬 맑은 물에 산영조차 잠겼에라 아이야 무릉이 어디오 나는 옌가 하노라 【 조식 : 022 참조 】  
99 도선이 비봉에 올라
관리자
3567 2004-07-17
도선이 비봉에 올라 국도를 정하올제 자좌오향으로 성궐을 이뤘는데 좌청룡 우백호와 남주작 북현무는 귀격으로 벌여 있고 전대하 한강수는 여천지 근원이라 태묘는 가좌하고 사단은 가우로다 삼봉이 수려하니 인걸이 호준하고 와...  
98 대동강 달 밝은 밤에
관리자
2909 2004-07-17
대동강 달 밝은 밤에 벽한사를 띄워 두고 연광정 취한 술이 부벽루에 다 깨거다 아마도 관서가려는 예뿐인가 하노라 【 윤유 (尹游, 1674 ~ ?, 자(字) : 백숙(伯叔), 호(號) : 만하(晩霞)) 】 조선 숙종때 이조, 형조, 호조...  
97 농암에 올라 보니
관리자
3329 2004-07-17
농암에 올라 보니 노안이 유명이로다 인사이 변한들 산천이야 가실까 암전의 모수모구이 어제 본듯 하여라 【 이현보 (李賢輔, 1467 ~ 1555, 자(字) : 비중(斐中), 호(號) : 농암(聾巖)) 】 호조참판등 여러 벼슬을 지냄, 농암...  
96 국화야 너는 어이
관리자
3560 2004-07-17
국화야 너는 어이 삼월동풍 다 지내고 낙목한천에 네 홀로 피었는다 아마도 오상고절은 너뿐인가 하노라 【 이정보 (李鼎輔, 1693 ~ 1766, 자(字) : 사수(士受), 호(號) : 삼주(三洲)) 】 영조때 이조판서, 예조판서, 대제학을 ...  
95 꽃 지고 속잎 나니
관리자
3091 2004-07-17
꽃 지고 속잎 나니 시절도 변하거다 풀 속의 푸른 벌레 나비되어 나타난다 뉘라서 조화를 잡아 천변만화 하는고 【 신흠 : 052 참조 】  
94 간밤에 부던 바람에
관리자
3422 2004-07-17
간밤에 부던 바람에 만정도화 다 지거다 아이는 비를 들고 쓸오려 하는고야 낙환들 꽃이 아니랴 쓸어 무슴하리오 【 정민교 (鄭敏僑, 1697 ~ 1731, 호(號) : 한경자(寒卿子), 한계(寒溪)) 】 조선 숙종때 사람, 청구영언의 서문...  
93 한자 쓰고 눈물지고
관리자
2858 2004-07-16
한자 쓰고 눈물지고 두자 쓰고 한숨지니 자자행행이 수묵산수가 되었구나 저 님아 울고 쓴 편지이니 눌러볼까 하노라 【 작자 미상 】  
92 한숨은 바람이 되고
관리자
3798 2004-07-16
한숨은 바람이 되고 눈물은 세우되어 님 자는 창 밖에 불면서 뿌리고저 날 잊고 깊이 든 잠을 깨워볼까 하노라 【 작자 미상 】  
91 하루를 이삼월씩
관리자
3105 2004-07-16
하루를 이삼월씩 열곱쳐 갈 양이면 님 오실 기약이 응당이 잦으련만 조물을 임의로 못하기로 시름계워 하노라 【 최직태 (崔直台) : 신원 미상 】  
90 하늘에 뉘 다녀온고
관리자
2896 2004-07-16
하늘에 뉘 다녀온고 내 아니 다녀온다 팔만 궁녀를 다 내어 뵈데마는 아마도 내 님 같은 이는 하늘에도 없더라 【 작자 미상 】  
89 편지야 너 오느냐
관리자
2852 2004-07-16
편지야 너 오느냐 네 임자는 못 오더냐 장안도상 넓은 길에 오고가기 너뿐일까 일후란 너 오지 말고 네 임자만...... 【 작자 미상 】  
88 청춘에 곱던 양자
관리자
3455 2004-07-16
청춘에 곱던 양자 님으로야 다 늙거다 이제 님이 보면 날인 줄 알으실까 아모나 내 형용 그려다가 님의손대 드리고저 【 강백년 (姜柏年, 1603 ~ 1681, 자(字) : 숙구(叔久), 호(號) : 설봉(雪峯), 한계(閑溪), 청월헌(聽月軒))...  
87 청초 우거진 골에
관리자
3816 2004-07-16
청초 우거진 골에 자는다 누웠는다 홍안은 어디 두고 백골만 묻혔는다 잔 잡아 권할 이 없으니 그를 슬허하노라 【 임제 (林悌, 1549 ~ 1587, 자(字) : 자순(子順), 호(號) : 백호(白湖)) 】 선조때 예조정랑(禮曹正郞)을 지냈...  
86 처음에 모르더면
관리자
3133 2004-07-16
처음에 모르더면 모르고 있을 것을 어인 사랑 싹나며 움돋는가 언제나 이 몸에 열음 열어 휘들거든 보려뇨 【 김우규 (金友奎, 1691 ~ ?, 자(字) : 성백(聖伯)) 】 영조때 가인(歌人)으로 경정산가단의 한사람, 김수장과 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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