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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조들의 풍류를 찾아서 ]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25 강산 좋은 경을
관리자
3355 2004-08-20
강산 좋은 경을 힘센 이 다툴 양이면 내 힘과 내 분으로 어이하여 얻을소냐 진실로 금할 이 없을새 나도 두고 노니노라 【 김천택 : 039 참조 】  
124 가을 비 기똥 얼마 오리
관리자
2729 2004-08-20
가을 비 기똥 얼마 오리 우장 직령 내지 마라 십리길 기똥 얼마치 가리 등 앓고 배 앓고 다리 저는 나귀를 크나큰 당채로 쾅쾅 쳐 몰지 마라 가다가 주가에 들거든 쉬어 가려 하노라 【 작자 미상 】  
123 흰구름 푸른 내는
관리자
3180 2004-08-20
흰구름 푸른 내는 골골이 잠겼는데 추풍에 물든 단풍 봄꽃도곤 더 좋왜라 천공이 나를 위하여 뫼빛을 꾸며 내도다 【 김천택 : 039 참조 】  
122 한식 비갠 후에
관리자
2789 2004-08-20
한식 비갠 후에 국화 움이 반가왜라 꽃도 보려니와 일일신 더 좋왜라 풍상이 섞어칠 제 군자절을 피운다 【 김수장 : 021 참조 】  
121 칠곡이 어디메고
관리자
3145 2004-08-20
칠곡이 어디메고 풍암에 추색이 좋다 청상이 엷게 치니 절벽이 금수로다 한암에 혼자 앉아서 집을 잊고 있노라 【 이이 (李珥, 1536 ~ 1584, 자(字) : 숙헌(叔獻), 호(號) : 율곡(栗谷), 석담(石潭)) 】 퇴계 이황과 더불어 쌍...  
120 추월이 만정한데
관리자
2882 2004-08-20
추월이 만정한데 슬피 우는 저 기럭아 상풍이 일고하면 돌아가기 어려우리 밤중만 중천에 떠 있어 잠든 나를 깨우는고 【 김두성 (金斗性) 】 조선 숙종때 김천택ㆍ김수장과 더불어 경정산가단(敬亭山歌壇)에서 활동한 가인.  
119 추산이 석양을 띠고
관리자
2907 2004-08-20
추산이 석양을 띠고 강심에 잠겼는데 일간죽 둘러메고 소정에 앉았으니 천공이 한가희 여겨 달을 조차 보내도다 【 유자신 (柳自新, 1533 ~ 1612) 】 광해군의 장인으로 형조참판을 지냈음.  
118 초생에 비친 달이
관리자
2946 2004-08-20
초생에 비친 달이 낫같이 가늘다가 보름이 돌아오면 거울같이 두렷하다 아마도 인지성쇠가 저러한가 하노라 【 김진태 : 016 참조 】  
117 청산도 절로절로
관리자
3618 2004-08-20
청산도 절로절로 녹수도 절로절로 산절로 수절로 산수간에 나도 절로 이 중에 절로 자란 몸이 늙기도 절로절로 【 김인후 (金麟厚, 1510 ~ 1560, 자(字) : 후지(厚之), 호(號) : 하서(河西)) 】 김안국(金安國)의 문인으로 성균...  
116 청량산 육륙봉을
관리자
3559 2004-08-20
청량산 육륙봉을 아는 이 나와 백구 백구야 헌사하랴 못 믿을손 도화로다 도화야 떠가지 마라 어주자 알까 하노라 【 이황 (李滉, 1501 ~ 1570, 자(字) : 경호(景浩), 호(號) : 퇴계(退溪)) 】 율곡 이이(李珥)와 쌍벽을 이루...  
115 청강에 비 듣는 소리
관리자
2910 2004-08-20
청강에 비 듣는 소리 그 무엇이 우읍관데 만산홍록이 휘두르며 웃는고야 두어라 춘풍이 몇 날이리 우울대로 우어라 【 효종 : 035 참조 】  
114 지당에 비 뿌리고
관리자
3964 2004-08-19
지당에 비 뿌리고 양류에 내 끼인 제 사공은 어디 가고 빈 배만 매였는고 석양에 짝잃은 갈매기는 오락가락하노매 【 조헌 (趙憲, 1544 ~ 1592, 자(字) : 여식(汝式), 호(號) : 중봉(重峯)) 】 이이(李珥),성혼(成渾)의 문인으로...  
113 적설이 다 녹도록
관리자
2803 2004-08-19
적설이 다 녹도록 봄소식을 모르더니 귀홍은 득의 천공활이요 와류는 생심 수동요라 아이야 새술 걸러라 새봄맞이 하리라 【 김수장 : 021 참조 】  
112 잘새는 날아들고
관리자
3073 2004-08-19
잘새는 날아들고 새달이 돋아온다 외나무 다리에 혼자 가는 저 중아 네 절이 얼마나하관데 북소리 들리느니 【 정철 : 008 참조 】  
111 잔들고 혼자 앉아
관리자
2900 2004-08-19
잔들고 혼자 앉아 먼 뫼를 바라보니 그리던 님이 오다 반가움이 이러하랴 말씀도 우움도 아녀도 못내 좋아하노라 【 윤선도 : 110 참조 】  
110 우는 것이 뻐꾸기냐
관리자
2992 2004-08-19
우는 것이 뻐꾸기냐 푸른 것이 버들숲가 어촌 두어 집이 냇속에 들락날락 말가한 깊은 소에 온갖 고기 뛰노나다 【 윤선도 (尹善道, 1587 ~ 1671, 자(字) : 약이(約而), 호(號) : 고산(孤山)) 】 송강(松江),노계(蘆溪)와 함께 ...  
109 어리고 성긴 가지
관리자
2955 2004-08-18
어리고 성긴 가지 너를 믿지 않았더니 눈 기약 능히 지켜 두세 송이 피었구나 촉 잡고 가까이 사랑할제 암향조차 부동터라 【 안민영 : 104 참조 】  
108 설악산 가는 길에
관리자
3140 2004-08-18
설악산 가는 길에 개골산 중을 만나 중더러 물은 말이 풍악이 어떻더니 이사이 연하여 서리 치니 때맞았다 하더라 【 조명리 (趙明履, 1697 ~ 1756, 자(字) : 중례(仲禮), 호(號) : 도천(道川)) 】 영조때 형조판서를 지냄, ...  
107 산이 하 높으니
관리자
2821 2004-08-18
산이 하 높으니 두견이 낮에 울고 물이 하 맑으니 고기를 헤리로다 백운이 내 벗이라 오락가락 하는구나 【 작자미상 】  
106 빙자옥질이여
관리자
3270 2004-08-18
빙자옥질이여 눈 속에 네로구나 가만히 향기 놓아 황혼월을 기약하니 아마도 아치고절은 너뿐인가 하노라 【 안민영 : 104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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