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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고 검고 키 큰 구레나루 그것조차 길고 크다
젊지 않은 놈 밤마다 배에 올라 조고만 구멍에 큰 연장 넣어 두고 흘근할적 할 제는 애정은 커니와 태산이 덮누르는듯 잔 방귀 소리에 젖먹던 힘이 다 쓰이노매라
아무나 이 놈을 다려다가 백년동주하고 영영 아니 온들 어느 딸년이 시앗새옴 하리요
【 작자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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