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뫼에 뭉킨 구름 앞들에 퍼지거다


바람불지 비올지 눈이 올지 서리칠지


우리는 뜻 모르니 아무럴 줄 모르노라


【 정훈(鄭勳, 1563~1640, 자(字) : 방로(邦老), 호(號) : 수남방옹(水南放翁)) 】


  - 이괄의 난때 의병으로 이를 막았고, 정묘호란때는 인조를 모시고 강화로 갔으며

    병자호란때도 의병을 모집하여 나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