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우던 여울 슬피 울어 지내여다

이제야 생각하니 님이 울어 보내도다

저 물이 거슬러 흐르고저 나도 울어 예리라.


【 원호 (元昊, ~ , 자(字) : 자허(子虛), 호(號) : 무항(霧巷)ㆍ관란(觀瀾)) 】

  문종때 집현전직제학을 지낸 생육신(生六臣)의 한사람.


[ 註 ]

- 흐르고저 : 흐를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