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것이 뻐꾸기냐 푸른 것이 버들숲가

어촌 두어 집이 냇속에 들락날락

말가한 깊은 소에 온갖 고기 뛰노나다


【 윤선도 (尹善道, 1587 ~ 1671, 자(字) : 약이(約而), 호(號) : 고산(孤山)) 】

송강(松江),노계(蘆溪)와 함께 조선 3대 문인중 한사람으로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 '오우가(五友歌)'등을 지었으며, 사후 이조판서에 추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