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올린 협주곡 명곡 16선

 

01. 멘델스존 : 바이올린 협주곡 (Violin Concerto e minor Op.64) 
멘델스존이 비록 짧은 생애를 살다 가면서 남긴 많은 작품 중에서 그의 대표작인 이 작품은 베토벤과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에 견줄 만한 명곡이다. 1844년(35세)에 완성되었다. 이 협주곡을 쓰도록 동기를 부여한 다비드의 독주로 1845년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에서 초연되었다. 멘델스존 특유의 부드럽고 낭만적인 정서와 균형미가 특별히 두드러지며, 바이올린의 기교도 돋보인다.

 

02. 모차르트 : 바이올린 협주곡 3번(Violin Concerto No.3 in G major, K.216)

 

03. 모차르트 : 바이올린 협주곡 5번(Violin Concerto No.5 in A major, K.219) 
3번은 1775년 9월 12일 잘츠부르크에서 작곡하였다. 완전한 형식, 음색의 아름다움, 풍부한 내용으로 자주 연주되고 있다. 5번은 1775년에 작곡된 다섯 곡의 잘츠부르크 협주곡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으로, 그 해 12월 20일 잘츠부르크에서 완성하였다. 화려한 기교와 우아한 사랑스러움으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명곡이다.

 

04. 바흐 :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Concerto for Two Violins in D minor, BWV1043) 
괴텐 시절(1717-23년)에 작곡하였다. 2개의 바이올린을 독주 악기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합주 협주곡의 잔재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2개의 바이올린이 합주부와 대립하지 않고, 2개의 바이올린이 서로 대립해서 진행하며 합주부는 하모니와 리듬을 반주 하는 보다 발전된 형식이다. 자주 연주되는 명곡으로 2악장이 특히 인상적이다.

 

05. 바흐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Violin Concerto No.1 in A minor, BWV1041)

 

06. 바흐 : 바이올린 협주곡 2번(Violin Concerto No.2 in E major, BWV1042)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에는 이탈리아 코렐리, 로카텔리, 비발디 등의 협주곡 스타일이 강하게 남아 있다. 독주 악기 바이올린이 현악합주와 함께 실내악적 합주를 한다. 1번은 괴텐 시절(1717-23년)에 작곡하였다. 독주 바이올린에 대한 현악 합주와 쳄발로가 콘티누오로 편성되어 있다.

 

07. 베토벤 : 바이올린 협주곡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61) 
아름다움, 장대함 등으로 바이올린 협주곡의 최고 걸작 중의 하나이다. 1806년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클레멘트를 위하여 작곡한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이었다. 그런데 이 곡은 클레멘트 독주의 초연이 있고서도 별로 인정을 받지 못하다가, 요하힘이 1884년에 13살의 멘델스존의 지휘로 부활시키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08. 브람스 : 바이올린 협주곡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77) 
브람스는 1877년 9월 바덴 바덴에서 당시 대 바이올리니스트인 사라사테의 연주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 1878년 친구이자 유명한 바이올리스트인 요아힘을 위해 오스트리아 페르차하에서 피서 중에 이 곡을 작곡하였다. 1879년 1월 1l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에서 요아힘의 독주로 초연되었다. 브람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베토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3대 명곡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적으로 남성적이고 낭만적이다.

 

09. 브루흐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Violin Concerto No.1 in G minor, Op.26)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3곡 중에서 가장 유명하며, 멘델스존 이후 가장 많이 연주되는 바이올린 협주곡중의 하나이며 유명하다. 선율적이며 감미롭고 비르투오소적인 바이올린 연주 효과가 뛰어나다. 2악장 아다지오의 애수에 찬 아름다움이 유명하다.

 

10. 비발디 : 《사계》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8의 1 "봄" (Concerto for violin 'La quattro stagione', La Primavera)

 

11. 비발디 : 《사계》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8의 2 "여름" (Concerto for violin 'La quattro stagione', L'estate)

 

12. 비발디 : 《사계》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8의 3 "가을" (Concerto for violin 'La quattro stagione', L'autunno)

 

13. 비발디 : 《사계》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8의 4 "겨울"(Concerto for violin 'La quattro stagione',L'inverno) 
1725년(50세)에 출판된 작품 8(화성과 창의에의 시도)의 협주곡 집 전12곡 가운데, 제1번에서 제4번까지 작품이다. 3악장의 표제음악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소네트(유럽의 14행의 짧은 시)에 따른 봄은 초록을 연상시키는 즐거운 악상이 전개되며, 여름은 권태로운 계절로서 전개되며, 가을은 수확의 축제에 들뜬 농민의 쾌활한 모습을 묘사하며, 겨울에 얼음 위를 걷는 사람들의 재미있는 모습과 난롯가에서 내다본 밖의 풍경을 담고 있다.

 

14. 시벨리우스 : 바이올린 협주곡 (Violin Concerto in D minor, Op.47) 
1903년에 완성하였지만, 다시 수정을 하여 결정판으로 만들어 1905년에 베를린에서 초연하였다. 시벨리우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20세기를 대표하는 걸작이다. 전3악장 구성으로, 1악장의 카덴차를 가운데 둔 독특한 구성을 하고 있다. 안개에 싸인 듯한 북구의 자연 경관을 웅대한 규모의 관현악과 바이올린의 기교로 서정적인 환상을 잘 표현하고 있다.

 

15. 차이코프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35) 
차이코프스키도 베토벤, 브람스처럼 단 한 곡의 바이올린의 협주곡을 1878년에 완성하였는데, 이 작품 역시 걸작이다. 바이올린 독주의 근대적이고 찬란한 기교와 관현악의 활용이 돋보인다. 전체적으로 매우 신선하며 러시아 민요를 통한 민족적 색채, 차이코프스키 특유의 애수 등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작품이 되었다. 1875년 2월 파리에서 사라사테가 연주한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바이올린 협주곡)에서 자극을 받아서 작곡하였기에, 이 두 작품 사이에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

 

16. 파가니니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Violin Concerto No.1 in D major, Op.6) 
바이올린의 귀재라 불리우는 파가니니가 남긴 바이올린 곡 중에 현재 남아 있는 곡은 몇 곡 되지 않는다. 1811년(29세)에 작곡된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은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이다. 거장적인 풍모를 가지고 있으며 바이올린의 어려운 기교를 충분히 사용하였고, 단순한 형식에 신선하고 산뜻한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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