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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수레 메었으니 천리마인 줄 제 뉘 알며
돌 속에 버렸으니 천하보인 줄 제 뉘 알리
두어라 알 이 알지니 한할 줄이 이시랴
【 정충신(鄭忠信, 1576~1636, 자(字) : 가행(可行), 호(號) : 만운(晩雲)) 】
- 임진왜란 당시 17세의 소년으로 활약, 이고라의 날때에는 진무공신이 되고 금남군(錦南君)에 봉해졌음,
정묘호란 때에는 부원수가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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