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이 만정한데 슬피 우는 저 기럭아

상풍이 일고하면 돌아가기 어려우리

밤중만 중천에 떠 있어 잠든 나를 깨우는고


【 김두성 (金斗性) 】

조선 숙종때 김천택ㆍ김수장과 더불어 경정산가단(敬亭山歌壇)에서 활동한 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