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부던 바람에 만정도화 다 지거다

아이는 비를 들고 쓸오려 하는고야

낙환들 꽃이 아니랴 쓸어 무슴하리오


【 정민교 (鄭敏僑, 1697 ~ 1731, 호(號) : 한경자(寒卿子), 한계(寒溪)) 】

조선 숙종때 사람, 청구영언의 서문을 쓴 정내교(鄭來僑)의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