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로에 향진하고 누성이 잔하도록

어디 가 있어 뉘 사랑 바치다가

월영이 상난간케야 맥받으러 왔나니


【 김상용 (金尙容(1561~1637), 자(字) : 경택(景擇), 호(號) : 선원(仙源)) 】

김상헌(金尙憲)의 형으로 광해군때 도승지, 대사헌, 형조판서를 지냄, 병자호란때 강화도를 지키다 함락되자 화약고에 불을 지르고 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