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의 꿈 깨인지 이십년이 어제로다

녹양방초에 절로 놓인 말이 되어

시시히 고개를 들어 임자 그려 우노라


【 장경세 (張經世, 1547~1615), 자(字) : 겸선(兼善), 호(號) : 사촌(沙村)) 】

선조때 현령을 지냄, 강호연군가(江湖戀君歌) 전6곡, 후6곡을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