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n 1973

72년에 멤버들의 불화가 겹치고 겹친와중에 로저글로버와 이언길런의 탙퇴를 초래하게된다.. 존로드는 이때 오디션광고를 내서 당시20세의 약관이었던 시골 촌뜨기인 '데이빗 커버데일'과 베이스와 보컬까지 겸하는 재주꾼 '글렌 휴즈'를 영입하게된다.. 2기 딥퍼플의 영향이 워낙 큰지라 당시의 유명밴드들과 팬들의 우려가 많았지만 73년에 발표한 본작"번"을 휼룡히 소화해내었다..

데이빗커버데일의 성량을 확인할수있는 멋있는작품이다.. 첫곡인 Burn은 이언페이스의 드럼이 대단히 휼룡하다.. 섹션과 전혀 지저분하지않은 드럼플레이.. 두번째곡은 라이브 무대곡으로 더많이 알려진곡이다..글렌휴즈의 백킹보컬이 아주 자연스러워서 좋다.. you fool no one은 리치의 사이키델릭한면을 보여주는 곡으로써 이안의 카우벨이 감칠맛난다..

가장 블루지 하면서도 후에 레인보우에게까지 이어지는 Mistreatred는 데이빗 커버데일의 실력을 보여주는 곡으로 데이빗의 취향이 잘드러나있다..앨범발표후 캘리포니아공연을 하게되는데 그공연에서 사십만명이 운집한가운데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이게됨으로써 3기딥퍼플의 시대도 성공의 궤도에 섰다고해도 과언이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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