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ck Review ]
캐나다 출신의 하드록 그룹 러버보이(Loverboy)는 1980년대 초반 전성기를 구가한 탄탄한 록밴드이다. 마이크 레노(Mike Reno, 보컬), 폴 딘(Paul Dean, 기타), 스코트 스미스(Scott Smith, 베이스), 더그 존스턴(Doug Johnston, 키보드), 매튜 프레넷(Matthew Frenette, 드럼)은 1980년 토론토에서 모여 그룹을 결성하고 곧 CBS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는다.
이후 브루스 페어베인(Bruce Fairbairn)이 프로듀스한 데뷔 앨범이 발매되는데 'Turn Me Loose', 'The Kid Is Hot Tonite' 등의 히트곡을 담은 이 앨범은 미국과 캐나다 양국에서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그룹의 두 번째 앨범 [Get Lucky](1981)에서는 서퍼모어 징크스를 깨고 'Working for The Weekend'가 커다란 히트를 기록하면서 또다시 미국과 캐나다를 들뜨게 하였다. 1983년에 나온 [Keep It Up] 역시 'Hot Girls in Love'를 히트시키면서 전성기를 이어갔다.
쥬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의 앨범 제작에 참여한 바 있는 톰 앨롬(Tom Allom)이 프로듀스를 맡은 앨범 [Lovin' Every Minute of It](1985)은 좀더 하드한 사운드를 들려주었으며 여전히 플래티넘을 기록하였다.
전 프로듀서였던 브루스는 본 조비(Bon Jovi)와의 작업을 끝내고 1987년의 [Wildside] 앨범을 위해 다시 복귀하였다. 1989년 [Big Ones] 발매 후 마이크는 솔로 활동을 선언하였고 밴드는 해체되었다. 1997년 이들은 재결성 투어를 위해 다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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