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에서 방송 '우주사파리 - 외계생명체를 찾아서' 를 중심으로 정리한 내용


1. 유로파 (유로파는 목성의 제 2 위성)

목성의 4대 위성 가운데 이오 다음으로 목성에 가깝다. 1610년 G.갈릴레이가 손수 만든 망원경을 사용해 발견했고, 네덜란드 천문학자 마리우스에 의해 이름이 지어졌다. 에우로파라고도 하는데, 이 이름은 그리스신화에서 목성의 영어명인 주피터(제우스)와의 관계에서 유래되었다.

목성 중심으로부터 67만 1050㎞ 거리에서 3.5512일을 주기로 공전하고 있다. 질량 4.8 1022kg, 지름 3130km, 밀도 3.0으로 산출되고, 낮에도 지표온도가 -130℃나 된다. 목성이 지구를 중심으로 하여 태양의 정반대방향에 왔을 때인 충(衝, opposition) 무렵에 지구에서 바라본 밝기는 6등급이다. 표면에 덮여 있는 100km 두께의 얼음 때문에 희게 보이며, 그 아래에는 암석으로 이루어진 핵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온통 얼음으로 덮여 있어 산맥이나 깊은 계곡, 화산이 터진 자국은 보이지 않고, 다른 위성에서 볼 수 있는 운석 구덩이도 드물다.

크레이터는 지름 수십km 규모이고 단위면적당 수는 적다. 위성 표면의 검은 줄무늬는 갈라진 얼음 사이로 물이 솟아올라 다시 얼어붙으면서 균열이 생겨 나타난 것이라는 학설이 많다. 즉 한쪽에서는 목성, 다른 쪽에서는 가니메데와 칼리스토 2개의 큰 위성들으로부터 받는 조석에 의해 얼음이 균열된 틈으로 밑에 있는 물질들이 내보인다는 것이다. 이것은 아래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은 얼음이 암석 내 방사성원소의 붕괴에 따른 열이나 목성으로부터의 기조력(起潮力)에 의해 가열되어 녹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는 반대로, 오래된 얼음 표면이 죽 같은 내부로 가라앉고 다시 순환함으로써 균열이 생긴다는 주장도 있다.

1989년 10월 지구에서 출발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탐사선 갈릴레오에 의해 1995년부터 수년간 촬영됐다. 당시 지구에 전송된 화면을 분석한 결과 과학자들은 유로파 표면은 두꺼운 얼음층으로 덮여 있고 지하에 바다가 존재해 생명체가 있을지 모른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호흡에 필요한 산소가 문제였다.

그린버그 박사는 “목성 주변의 강력한 방사선이 얼음을 분해시켜 수소와 산소를 만들었을 것”이라며 “이 산소가 얼음층 곳곳에 생긴 균열을 통해 바닷물 속으로 공급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바닷물이 상하로 움직이고 해저 수온은 섭씨 0도 안팎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생명체는 어쩌면 불과 얼음층 수십cm 아래에 살고 있을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나사과학자는 지구의 심해 생명체를 가져다 놓아도 그대로 살 수 있을것이라 추측하기도 했다.


2. 토성의 위성 엔켈라두스(Enceladus)

위성 표면에 간헐천처럼 물기둥이 솟아오르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 이전까지 전혀 상상할수 없는 광경이다. 그렇다면 겉표면이 얼어붙어 있지만 지각내부에 열이 발생하고 있어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열과 액체상태의 물만 있다면 화산이 발생하는 고온이더라도 지구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호열성(끊는 물과 유황에서도 사는 생물)생물이 살수 있다. 따라서 태양계 내에서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와 메탄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3. 토성의 위성 타이탄

타이탄의 일조량은 지구의 1/1000. 기온은 섭씨 -200의 극저온이나 지구와 유사한 점이 많은 위성이다. 대기를 이루는 성분이 지구와 유사하며 지구의 원시대기와 유사하다. 탐사선에 의해 해안선의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거대한 호수도 발견되었다. 다만 액체천연가스라는것이 지구와 다른것이다. 타이탄에는 액체 메탄이 물과 똑같은 기후작용을 하는 것이다. 바로 이와 같은 현상이 원시지구에서도 존재했다는 것이다.

놀라운 것은 지구의 메탄층에도 지네와 유사한 생명이 존재하는데 메탄에 존재하는 박테리아를 먹고 사는 생명체가 있다. 표면의 생명체들은 표면의 대기가 엷어 방사능에 취약하지만 방사능에 강한 생명체가 존재하는 것이 지구에서도 밝혀졌다. 타이탄에도 이와같은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 메탄의 바다에서 화학물질을 먹고 사는 박테리아가 존재하고 상위계층의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4. 금성

구름층에도 수증기가 존재한다. 다만 황산이 고농도로 존재한다. 강력한 황산에서도 생명이 살수 있을까? 철을 먹고 고농도의 황산을 배출하는 생명체가 지구에도 있다. 그 고온과 엄청난 기압을 견디고 고농도의 산성환경에도 버티는  호산성 생명체가 존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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