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황도상 위치에 따라 계절적 구분을 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황도에서 춘분점을 기점으로 15° 간격으로 구분하여 총 24개의 절기로 나타냄.


※ 태양의 궤도면은 평면이 아니지만, 평면이라 보고 그 평균궤도면을 황도면(黃道面)이라고 한다. 이것은 적도면과 23° 27'쯤 기울어 있고, 황도상의 적도를 가로지르는 두 점이 춘분점과 추분점이다. 황도를 기준으로 하는 좌표계를 황도좌표계라 하며, 행성의 위치를 나타내는 데 편리하다. 행성의 궤도면이 황도면과 이루는 각을 황도경사(黃道傾斜)라고 한다. (달의 궤도면인 백도면(白道面)과는 5° 9' 기울어 있다.)

※ 사주(역학)에서는 입춘을 기준으로 띠를 적용하긴 하지만,  절대적인 기준은 없음.


♧ 달력에 대한 궁금증
① 왜 1년이 12달인지, 왜 한겨울에 한해가 시작되는지....?
    ( 1년 365일 = 지구 공전 주기 )
② 왜 1달이 30일인지, 왜 1주일이 7일인지.... ?
③ 왜 하루가 24시간인지, 왜 1시간은 60분인지, 왜 하루가 한밤중에 시작되는지 ....?

  몹시 궁금함...............!!


[ 네이버 오픈백과 사전 ]

인간이 고대로부터 사용해온 달력은 두 종류가 있다. 달의 주기를 이용하여 만든 태음력(太陰曆)과 태양의 주기를 기초로 하여 만든 태양력(太陽曆)이 그것이다.

고대 로마에서는 1년이 10개월이었고, 총 304일로 이루어져 있었다. 현재의 9월, 10월, 11월, 12월은 원래 라틴어로는 7월, 8월, 9월, 10월을 의미했다. 그러던 중 기원전 710년경 로마 황제 누마 폼필리우스는 제대로 된 달력의 필요성을 느끼고 새 달력을 고안했다. 누마는 달의 움직임에 맞추어 1년을 355일로 정했다(태음력). 그리고 첫 달에 Januarius를, 마지막 달에는 Februarius를 더하여 1년을 12개월로 만들었다. 그러나 로마인들은 짝수를 불행한 숫자라고 믿었기에 누마는 열두 달 중 일곱 달은 각각 31일, 네 달은 각각 29일로 정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1년 355일을 채우려면 어쩔 수 없이 28일짜리 짝수 달이 하나 필요해졌다. 누마는 1년의 마지막 달이자 한겨울에 속해있는 February를 그 달로 선택하였고, January와 February가 한 해의 시작인 1, 2월의 이름으로 바뀐 것은 그로부터 수세기가 흐른 뒤의 일이다.


□ 달력(태양력)이야기
고대 로마시대에는 그리스 태음력을 근간으로 1년이 10개월이었다가 그후 로마 통치자 폼필리우스가 당초의 10개월을 그대로 둔채 맨 앞에 한달(Janus : 1월)과 맨 마지막에 한달(Februa : 12월)을 추가하여 1년을 12개월 365일로 하는 태음력을 사용하였다. BC452년에는 12월이었던 Februa를 2번째 달로 옮겨와 오늘날 2월이 되었다.

▷ 율리우스력
로마황제 율리우스시저(Julius Caesar)가 이집트원정에서 역법을 도입, BC46년에 태양력의 시초인 율리우스력을 만들었다. 평년을 36일, 4년에 1회씩 윤년으로 366일로 하였다. 또한 1,3,5,7,9,11월은 31일로 나머지 짝수달은 30일로 하되 2월은 평년 29일, 윤년 30일로 하였다. 한편 율리우스 시저의 생일달인 7월달의 명칭을 당초 퀸틸리스(Quintilis : 5를 뜻함)에서 자신의 이름을 따서 율리(July)로 개칭하였다.

그 후 율리우스 시저를 이어 황제가 된 아우그스시저(Augustus Caesar)는 8월달에 자신의 생일과 대전투에서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8월달의 명칭을 당초 섹스틸리스(Sextilis : 6을 뜻함)에서 자신의 이름을 따서 아우구스투스(Augustus)라고 바꾸었다. 그러나 같은 황제였던 율리우스의 달인 7월이 31일인 것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2월에서 1일을 떼어와 8월을 31일로 하고 7, 8, 9월이 연속해서 31일이 되므로 8월에서 12월까지는 짝수 달을 31일로 하였다. 이와같이 역사적 변천과정과 로마황제들의 오만으로 달 명칭과 30일, 31일의 교차, 2월달의 길이 등 비과학적인 모양을 갖추게 되었다.그러나 율리우스력은 1년을 365.25일로 하여 실제 태양력인 365.24219일과는 128년에 1일의 차이가 난다.

▷ 그레고리력
율리우스력이 실제 태양력과의 차이가 누적되었고 춘분점을 3월 21일로 고정하기 위해 1582년 로마황제 그레고리 13세는 그해 10월 4일 다음날을 10월 15일로 하고 서력기원 연수가 100으로 나누어지지 않고 4로 나누어지는 해 96회와 100과 400으로 나누어지는 해 1회를 합하여 400년간 97회의 윤년을 두도록 하여 율리우스력을 개정한 그레고리력을 시행하였다. 이 그레고리력은 실제 태양력과 3300년에 1일의 차이가 생긴다. 현재는 이를 약간 보완하여 4000년, 8000년 등을 윤년이 아닌 평년으로 하기로 했다.


□ 시간의 길이와 요일 유래
시간의 길이는 뒤죽박죽이다. 이는 그 당시 그럴 듯 해 보이던 이유에 따라 각기 다른 민족 또는 각기 다른 시대에 고안된 것을 현대에 이르러 관습적으 로 답습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그런데 시간에 사용되는 숫자중 7을 제외 한 60, 24, 12, 30 등은 분할, 대칭을 하는데 알맞는 숫자이다.

▷ 1년, 1일
1년은 태양을 중심으로 한 지구의 공전, 1일은 지구의 자전 시간이 기준이 된 것이다. 1분 은 60초, 1시간은 60분 바빌로니아인들은 60을 마법의 숫자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60의 수는 분수개념이 없었던 당시로서는 2, 3, 4, 5, 6, 10, 12, 15, 20, 30이라는 더 작은 여러 수로 딱 나눌 수 있는 놀라운 수였기 때문인 듯하다.

▷ 1일은 24시간
고대부터 천문학이 발달한 이집트인들이 종교의식에 연유하여 밤이 되면 12개의 밝은 별이 연속적으로 떠오르는 것을 점성술사들이 발견해서 밤을 12등분 했고 그것과 대칭으로 낮도 12등분 했습니다. 그렇게 하여 지금의 24시간이 된 것입니다.

▷ 1주일은 7일
고대로부터 태양계내의 천체 중에는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태양과 달 그리고 5개의 행성으로 고대천문학자나 점성가들은 이를 매우 신성시 한 것에서 유래한 듯하다. 고대 바빌로니아인과 유대인의 종교의식에서 7일의 단위를 사용하였으나 현재 1주일이 7일이 된 것은 고대 이집트인들이 각 날을 태양과 달, 그리고 다섯개의 행성의 이름을 붙여 사용한 것이 A.D. 4세기 무렵 로마인들에게 전해져 기독교를 통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 1개월은 30일이나 31일, 2월이 평년, 윤년에 따라 28일 또는 29일
태양력의 달력 체계 중에서 가장 엉망인데 로마 황제들의 탓도 있고 1년 365일을 12로 나누다보니 꼭 맞게 나누어지지 않은 탓도 있다. 따라서 태양력에서의 한 달의 길이는 천문현상과는 무관하게 정해졌다. 원래 태음력에서의 한 달은 천문현상과 관계가 있는데 그 길이는 보름달에서 다시 보름달로 가는데 걸리는 시간인 29.5일이다. 그래서 음력에서는 한달을 29일과 30일을 교차하여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