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푸이스(Tepuis)

베네수엘라(Venezuela)의 기아나 고원지대(Guiana Highlands)에 있는 탁자 모양의 봉우리
20억년전에 융기한 지각이 침식되면서, 화강암이나 사암 등의 단단한 부위는 침식에 저항하여
넓고 편평한 산 정상을 형성하게 되고, 침식이 진행된 부분은 낮은 저지대를 형성하면서
산의 옆면이 깎아지른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탁자와 같은 매우 특이한 형태를 가진 봉우리 되었음.

이 지역 인디언인 페몬(Pemon)족의 말로 산 또는 언덕이라는 뜻을 가진  테푸이스라고 부름


□ 기아나 고원지대(Guiana Highlands)

콜롬비아(Colombia) 동부에서부터 베네수엘라 남부 및 가이아나(Guyana)에 걸쳐있는
약 120만평방킬로미터의 고지대로, 브라질(Brazil)과의 국경을 이루며 파리마 산맥(Sierra Parima),
파카라이마 산맥(Sierra Pacaraima), 아카라이 산맥(Sierra Acarai)을 포함하는 구릉성 산지



□ 카나이마 국립공원(Canaima National Park)

베네수엘라(Venezuela) 남동부의 볼리바르(BoliVar)주에 있으며 브라질과(Brazil)과
가이아나(Guyana)의  국경에 연해 있는 국립공원으로 기아나 고원지대(Guiana Highlands)의
중심부를 이루며, 전체면적의 약 65%가 테푸이스(Tepuis)로 이루어져 있음,

이 지역은 발달된 테푸이스와 우기만 되면 테푸이스에서 떨어지는 이름도 없는 폭포들,
저지대의 사바나와 정글지대들이 어울려서 마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 듯한 원시 자연환경을 이룸.

테푸이스와 저지대의 차이는 1,000~2,000m에 이르며, 가장 높은 테푸이스는 파카라이마 산맥에
속하는 로라이마 테푸이(Roraima Tepui)로 해발 2772미터에 이름, 로라이마 테푸이의 서쪽에
거의 맞닿아 있는 쿠케난 테푸이(Kukenan Tepui)도 로라이마 보다는 약간 작지만 2650미터에 이르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인 앙헬 폭포(Solta Angel)가 있는 아우얀 테푸이(Auyan Tepuy) 등
가이나 고원지대에는 이러한 크고 작은 테푸이스가 100개 넘게 존재

수직으로 깎인 절벽에 둘러싸인 지형 때문에 테푸이스 정상은 공룡시대부터 기슭의 세계와는
단절된  환경 속에 있어  몇 개의 대륙이 하나로 붙어 있던 곤드와나 대륙 때부터 독자적으로
진화해온 동식물들이  생식하고 있음


□ 앙헬 폭포(Salto Angel)

앙헬 폭포(Salto Angel)는 아우얀 테푸이(Auyan Tepui)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
최고 고도 2,510m 인 아우얀 테푸이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타고 떨어지는 길이가
1 km에 약간 못 미치는 979m 이며, 수직 낙하 높이만도 807m.


엘도라도의 존재를 믿고있는 조종사 지미 엔젤(Jimmie Angel)과 그의 부인,  그의 두 친구가
1937년 4인승 프로펠러 경비행기로 브라질 국경의 베네수엘라 열대 우림 지역을 배회하다가
원주민 인디오들이 테푸이라고 부르는 테이블 산의 편평한 정상부위에 착륙하였음,


아유안 테푸이를 다 돌아보았으나  엘도라도를 찾지 못하고 착륙시 부서진 그들의 경비행기는
이륙할 수도 없어 그들은 절벽을 타고 내려오던 그들은 거대한 폭포를 발견하였음.

지미 엔젤 일행은 천신만고 끝에 11일 만에 절벽을 내려와 목숨을 건졌고 엘도라도를 찾지 못했지만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를 발견하였으며 지미 엔젤의 이름을 따서  Angel Waterfall 로 명명하게 됨.

- 출처 : http://kr.blog.yahoo.com/dr_kalj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