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오해나 갈등 보다는,

서로의 입장을 잘 아는 사람끼리 서로를 이해하지 않고,
받아 들이지 않아 생기는 갈등과 반목이 대부분인것 같다.


흔히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라는 말을 듣게 되는데,
이런 경우가 차라리 모르는 사람만 못한 상황일 것이다.

이해의 부족으로 생기는 오해와 갈등은 솔직한 대화를
통하여 서로 이해하게 되면 쉽게 해결될 수 있겠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있음에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에는
그 갈등을 쉽게 해소하기 어려운듯 하다.


사실,  알고보면 모두 착하고 좋은 사람들인데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