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박사학위를 가진 흑인 여성은 각종 기관/단체/기업에서
최우선 순위로 고려되어 어디에서든 취직에 대한 걱정이 없다고 한다.

사회적 불평등 계층에 대하여 일정 비율이상을 배려토록하는 프로그램인
MBE(Minority Business Enterprise) / SDB(Small Disadvantaged Business) /
WBE(Women's Business Enterprise) Program 때문이다.

경쟁력을 갖지 못한 소수 혹은 불리한 조건의 집단에게 정부가 주관하는
기관/단체에서 혜택을 받도록하는 일정 비율이상 고용토록한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경제적 평등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나 결국 자체의 모순으로
또 다른 불평등을 낳고 있다고 생각한다.


1. 또 다른 불평등의 창출

프로그램의 규정에 따라 일정비율을 할애하기 위하여 보다 유능한 인재나
경쟁력을 갖춘 단체/기업의 희생이 요구되므로 그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공평하지 못한, 불평등한 규정이 된다.


2. 자체 경쟁력 약화  

오늘날의 인디언의 예처럼 소수집단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자체 경쟁력 확보
필요성 부족으로 인하여, 결국 경쟁력을 상실하게 되어 영원한 Minority,
Disadvantaged 집단으로 몰락하게 된다.



사회적, 경제적 평등을 실현하기 위하여 위와 같은 규정을 이용한다면
결국 마지못해 일정비율을 할애하게 되고 조직의 경쟁력은 그 만큼
낭비되거나 약화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소수 Minority, Disadvantaged 집단일수록 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여야 하며 정당하게 선택되어 당당하게 조직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