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 성격과 외향적 성격

영업 제일주의를 외쳤던 근대의 샐러리맨들에게 거리낌없는 사교성과
업무 스트레스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외향적 성격은 중요한 입사요건이었다.

그러나, 이에 따른 단점의 영향은 이런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한다.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고민하고,
스스로 만족할때까지 스트레스 받으며,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위하여
잠 못이루며 지나칠 정도로 고민하는 내성적 성격의 경우와는 달리,

쉽게 도전하는 만큼 쉽게 포기하고, 업무적 실수조차 환경탓으로 쉽게 털어 버리고,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다시 업무에 임하는 외향적 성격의 경우는
업무 파트너로 하여금 짜증스럽게 할뿐아니라, 신뢰할 수 없게 만든다.

창조적 사고와 철저한 책임의식을 필요로 하는 현대의 샐러리맨에게는
돋보이진 않지만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는 내향적 성격의 담당자도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