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主食)에 대하여

못자리 ⇒ 모내기 ⇒ 비료와 제초 ⇒ 병충해 방제 ⇒ 수확 ⇒ 탈곡을 거쳐 수확된 벼를
다시 정미를 한뒤, 밥을 짓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 겨우 먹을 수 있으며,
맛있게 먹기 위하여 필요한 반찬 준비시간 또한 적지 않은 벼를 주식으로
인류가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다른 농작물에 비하여 특별히 맛있어서 일까?
다른 농작물에 비하여 특별히 영양이 풍부해서 일까?
다른 농작물에 비하여 특별히 수확량이 많아서 일까?

재배하기도 쉽지 않을뿐 아니라 맛이나 수확량에 관한한
벼의 품질개량에 들인 인류의 노력이라면 다른 농작물도
그만큼의 맛과 수확량은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을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