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사회성

언어란 사전에 정의되어 사용되기 보다는 일반화되어 통용되는 습관이라고 본다.
따라서 일반인들의 습관과 다른 발음이나 문법을 사용한다면 거부되기 쉽거나,
충분한 의미 전달이 어렵게 될 수 있다고 본다.

최근 발음의 변화를 강요하는 아나운서들의 언어 사용형태를 보면
비록 그것이 바른 발음일지라도 어색하기 이루말할 수 없다.

나의 주위에서 아무도 그렇게 발음하지 않기 때문이다.

【 대표적 발음변화 강요의 예 】

- (아나운서) 효ㆍ과       ⇒ 효ㆍ꽈 (일반인들)
- (아나운서) 자ㆍ장ㆍ면 ⇒ 짜ㆍ장ㆍ면 (일반인들)
- (아나운서) 게ㆍ임       ⇒ 께ㆍ임 (일반인들)
- (아나운서) 교ㆍ과ㆍ서 ⇒ 교ㆍ꽈ㆍ서 (일반인들)

적어도 수십년간 그렇게 사용해 왔던 언어습관이다.
제발 이렇게 강요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 덧붙여서......
    대중을 상대로 하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적인 호칭이나 사용하는것은 아주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예) ..선배, ..형, ..군, ..양등의 호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