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날의 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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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1.28 (09:00:00)
【 서 시(序詩) 】 - 윤동주(尹東柱)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나는..... 】
언제나 그렇게 살아 왔다고 자신할 수 없듯이
언제나 그렇게 살아갈거라고 자신할 수는 없지만
동일한 상황에서 동일한 결정과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그러기 위하여 스스로 거리낌이 없어야 하겠고,
늘 깨끗하게, 떳떳하게,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최선을 다 하여야겠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나는..... 】
언제나 그렇게 살아 왔다고 자신할 수 없듯이
언제나 그렇게 살아갈거라고 자신할 수는 없지만
동일한 상황에서 동일한 결정과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그러기 위하여 스스로 거리낌이 없어야 하겠고,
늘 깨끗하게, 떳떳하게,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최선을 다 하여야겠다.
(*.99.5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