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양이 천만산들 가는 춘풍 매어 두며

탐화봉접인들 지는 꽃을 어리하리

아무리 사랑이 중한들 가는 님을 어이리


【 이원익 (李元翼, 1547 ~ 1634, 자(字) : 공려(公勵), 호(號) : 오리(梧里)) 】

광해군때 영의정을 지냈으며 임진왜란때 선조를 호위하여 공신이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