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에 봄이 드니 이몸이 일이 하다

나는 그물 깁고 아이는 밭을 가니

뒷뫼에 엄 기는 약은 언제 캐려 하나니


【 황희 (黃喜, 1363 ~ 1452, 자(字) : 구부(懼夫), 호(號) : 방촌(尨村)) 】

조선 태조 ~ 세종대에 벼슬하여 영의정을 지냄, 평생 여러 사람의 숭앙을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