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비 기똥 얼마 오리 우장 직령 내지 마라

십리길 기똥 얼마치 가리 등 앓고 배 앓고 다리 저는 나귀를 크나큰 당채로 쾅쾅 쳐 몰지 마라

가다가 주가에 들거든 쉬어 가려 하노라


【 작자 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