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changgo.com/

□  Beatles, The / The Beatles-White Album - 수입(Holland)  

레드 제플린의 4집앨범처럼 아무런 타이틀도 없이 그저 흰커버덕분에 일명 'white album'이라고 불리우기도 한 비틀즈의 통산 10집에 해당하며 포크와 팝에 기반한 락큰롤 시대에서 본격적으로 실험적인 경향을 내세우기 시작한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이후의 비틀즈의 싸이키델릭성향이 동시에 어우러진 작품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이 많이 담겨있다. 'Ob-La-Di, Ob-La-Da'를 비롯해서, 머틀리 크루의 버전으로도 유명한 'Helter Skelter'과 에릭 클랩튼이 자신의 친우인 조지 해리슨을 위해서 기타연주를 해준 주옥과 같은 명곡 'While My Guitar Gently Weeps'이 실려있으며 본 앨범은 비틀즈의 앨범가운데서 독특하면서도 모든 장르를 하나로 묶을 수 있었던 그들의 창조적인 역량이 집결된 앨범이었다.  


□  Beatles, The /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 수입(Holland)  

전작인 [Revolver]부터 조짐을 보였던 싸이키델릭성향이 극대화된 앨범으로 예전과 현격하게 달라진 사운드로 혁신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팝역사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앨범으로서 개성있는 커버 아트웍도 화제의 대상이 될 정도였다. 전설적인 명곡 'A Day In The Life',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 타이틀 곡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등 전위적인 무드의 아트팝적인 시도는 대중음악이 전진해나갈 수 있는 한계점을 완벽하리만치 타파해버릴만한 절대적인 힘을 부여한 걸작이다.  


□  Beatles, The / Abbey Road (Digital Remaster) - 수입(Holland)  

본작 [Abbey Road]에 수록된 곡들은 지금까지도 수많은 방송을 타고 있을 정도로 팝의 저 무구한 생명력에 대해서 그 위력을 증명한 바 있는 비틀즈의 또 다른 걸작 가운데 하나이다. 비틀즈 멤버들간의 불화가 심화되기 시작한 시기의 앨범으로서 멤버들이 따로 녹음해서 발매한 [Let It Be]이전의 그들의 멤버쉽이 발휘된 실질적으로는 마지막 앨범이라고 봐도 무방한 작품이다. 음악적으로는 비틀즈가 추구해왔던 장르의 통일화로부터 팝적인 감수성과 락적인 힘을 동시에 표출하려 노력했던 작품으로서 저 유명한 고전 'Come Together'와 'Here Comes The Sun'과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한 'Oh! Darling' 등이 수록되어있다.  


□  Cream / Fresh Cream - 수입  

위대한 트리오의 절대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던 3인방 베이시스트 잭 브루스, 드럼의 마왕이라 불리우는 진저 베이커, 그리고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이 주축을 이루며 60년대 말 블루스 하드락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밴드 크림의 역사적인 데뷔작이다. 윌리 딕슨의 커버 'spoonful'을 비롯해서 'I Feel Free', 'N.S.U.' 등 브리티시 블루스의 싸이키델리아의 정수를 꿰뚫는 명곡들이 담긴 완벽한 트리오의 출발을 고하는 앨범이다.  


□  Cream / Disraeli Gears (Remaster) - 수입  

1967년에 발표된 크림의 대표작으로서 전설의 명곡 'Sunshine Of Your Love'를 수록하고 있기도 하다. 슈퍼 아티스트들의 개인기적인 면모가 강했던 전작에 비해 팀플레이를 위주로 한 밴드다운 호흡이 절묘하게 발휘되었던 작품으로서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60년대를 대표할 만한 하드락앨범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블루스뿐만아니라 소울과 재즈, 그리고 싸이키델릭을 다채롭게 포괄하는 트리오의 믹스쳐 능력과 고도의 집중력이 최상의 합일을 이루었었다.  


□  Cream / WHEELS OF FIRE - 수입(U.S.A)  

크림의 통산 세번째 앨범으로 기록되는 [Wheels Of Fire]는 라이브와 정규앨범이 결합된 독특한 포맷의 앨범으로서 뛰어난 스튜디오앨범이라는 업적 외에도 명 라이브앨범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크림의 대표곡이며 에릭 클랩튼 최고의 명연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White Room'을 비롯해서 지미 헨드릭스도 커버한바있는 앨버트 킹 버전의 리메이크 'Born Under A Bad Sign', 진저 베이커가 작곡한 15분에 이르는 대곡 'Toad', 전작의 스튜디오버전을 능가하는 17여분간 마력적인 크림의 에너지를 담고있는 'Spoonful' 등이 수록되어있다.  


□  Jimi Hendrix / Are You Experienced? (Digitally Remastered) - 수입(U.S.A)  

[Are You Experienced?]앨범이 출현하게 되면서 이전까지 존재했던 기타의 미학적 관점은 완전히 전복되고 말았다. 지미 헨드릭스가 정의했던 파괴적이고 추악한 노이즈의 싸이키델리아는 락기타는 물론이고 음악사 전반에 코페르니쿠스전 전환점을 가져다 주었고 음악의 표현적 범위를 무한대로 확장하게 이끌었으며 헤비메틀리프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Purple Haze', 바운스리프의 절묘한 어프로치를 들을 수 있는 퇴폐적인 미학의 'Foxy Lady', 지미 헨드릭스 블루스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Red House'를 비롯해서 어느 한곡도 쉽게 간과할 수 없을 정도로 익스페리멘틀과 당시의 히피주의 상상과 공감대를 일깨웠던 작품으로 비단 락기타뿐만아니라 모든 면에서 혁신을 일으켰던 전대미문의 걸작이다.  


□  Jimi Hendrix / Electric Ladyland [The Authorized Hendrix Family Edition] - 수입(U.S.A)  

지미 헨드릭스가 발표했던 정규 3장의 음반은 그의 짧은 생애만큼이나 적은 바이오그래피에도 불구하고 그 파급효과는 가히 혁명적이랄만큼 큰 반향을 일으켰다. 본작은 지미의 통산 세번째 앨범으로서 블랙뮤직의 강한 영향으로 인해 섬세한 사운드를 들려줬던 [Axis: Bold as Love]에서 다시 데뷔시절의 야수와 같은 광기와 섬세함이 모두 충만되었던 작품으로서 레코딩상의 익스페리멘탈한 측면에 있어서도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 Voodoo Chile', 밥 딜런 원곡이며 지미 버전으로 더욱 유명하게 된 'All Along The Watchtower', ' Burning of the Midnight Lamp', ' Rainy Day, Dream Away' 등 수많은 명곡들을 배출하였다.  



□  Bob Dylan / Highway 61 Revisited - 수입(U.S.A)  

단지 포크락 아티스트라고 하기에 너무도 거대했던 음유시인이자 반전운동가인 밥 딜런은 자신의 투철한 저항정신만큼이나 개혁적인 시도로 60년대부터 강한 생명력을 유지해오고 있는 포크락의 근원적인 원류와도 같은 인물이다. 그의 주옥과 같은 앨범 가운데 [Bringing It All Back Home]이 전기기타와 함께 포크락이라는 신조류의 시대를 열었다면 본작 [Highway 61 Revisited]는 일렉트릭사운드가 가미된 포크락의 입지를 완벽히 구현하고 있기도 하다. 알 쿠퍼, 마이클 블룸필드의 기타와 건반사운드의 시도도 철저히 관습에 얽매였던 '낡은 것'에 대한 이미지를 뒤바꾸어버리기도 했다.  
  

□  Blind Faith / Blind Faith (Remaster) - 수입(U.S.A)  

블라인드 페이스는 그 이름만으로도 당대의 가장 영향력있는 아티스트들이 블라인드 페이스를 이뤘다는 자체 하나만으로도 대단한 화제거리였던 밴드로서 크림에서 에릭 클랩튼과 진저 베이커가, 트래픽의 보컬리스트 스티브 윈우드, 베이시스트 릭 그레치가 모여서 만든 밴드로서 1969년에 결성하였지만 활동한 지 일 년도 채 못되어 같은 해 말에 해체하였다. 본작은 그들이 발표했던 처녀작이자 유일한 앨범으로서 커버에 진저 베이커의 딸이 직접 누드로 등장하여 음란성 시비가 일기도 하였다. 전체적으로 블루지한 하드락고 소프트한 면이 골고루 포진했으며 블라인드 페이스만의 사운드라기 보다는 멤버들 각자의 역량이 최고조로 발휘된 성격으로서 'Sea Of Joy'와 'Can't Find My Way Home','Had to Cry Today'등이 수록되어있다.  


□  Derek & the Dominos / Layla & Other Assorted Love Songs - 수입  

크림과 블라인드 페이스를 거친 최고의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과 올맨 브라더스 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슬라이드 기타의 명인 듀언 올맨의 만남으로 회고되는 블루스거장들의 트윈앙상블, 게다가 Delaney & Bonnie의 멤버로 이루어진, 그들의 화려한 명성만큼이나 하드락 명작으로 추앙되고 있는 앨범으로 친구인 조지 해리슨 부인에 대한 흠모를 다룬 내용으로 커다란 물의를 빚기도 했으며 12대의 기타로 오버더빙하여 두터운 기타 하모니사운드를 자랑하는 불후의 명곡 'Layla'하나만으로도 본작의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나기도 하다.

  
□  Byrds / Mr. Tambourine Man (New 20-Bit Mastered Expanded Edition) - 수입(U.S.A)  

밥 딜런 추종세력 가운데서도 버즈는 그를 철저히 이해하는 계승자이면서도 비틀즈를 위시한 브리티시 사운드와 컨트리를 융합시킨 톡특한 컬쳐의 사운드 오마쥬를 통해서 독자적인 영역을 동시에 구축하기도 했던 천재집단들이었다. 그들의 업적이야말로 모방은 창조의 모태라는 것을 입증했던 밴드가 바로 버즈이며 그 부산물이 바로 [Mr. Tambourine Man]이다. 타이틀을 비롯해 총 4곡의 밥 딜런 커버를 수록하기도 한 본작의 의미는 밥 딜런의 [Highway 61 Revisited]에 필적하는 일렉트릭 포크락 사조의 주역이 되기도 하였다.  


□  Doors / The Doors (Digitally Remastered Vinyl Replica Series) - 수입(Germany)  

도어스는 고뇌하는 음유시인이자 보컬리스트인 보컬리스트 짐 모리슨의 강렬하고도 주술적인 카리스마로 싸이키델릭 락 역사상 가장 마취적이고 퇴폐적인 미를 앞세웠던 밴드로서 그의 편집증적인 캐릭터를 강력하게 부각시켰던 서포트 맨 레이 만자렉의 키보드와 냉소적인 음색을 가진 로비 크리거의 기타플레이로 전쟁으로 얼룩졌던 그 시대 상처받은 젊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도 했다. 본작은 도어스의 역사적인 데뷔작으로서 도어스의 명곡 'Light My Fire'와 폭발적인 짐 모리슨의 가창력을 느낄수있는 'Break on Through (To the Other Side)',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를 피력하여 물의를 일으킨 'The End' 등이 실려있다.  


□  Doors / L.A. Woman(digitally remastered vinyl replica series) - 수입  

도어스의 6 번째 스튜디오앨범이자 짐 모리슨이 참여했던 마지막 앨범이기도 한 [LA Woman]은 타이틀 만큼이나 이전과달리 블루지한 성격을 담고 있는 앨범으로 중반기 일련의 앨범들로 다소 침체의 늪에 빠지기도 했던 그들의 새로운 도전작이면서 아쉽게도 최후의 역작이기도 했다. 타이틀 곡 'LA Woman'과 재즈와 블루스를 넘나드는 레이 만자렉의 독특한 키보드 플레이가 빛을 발하고 있는 'Riders On The Storm'이 담겨있으며 시대의 모순과 자기혐오와 나르시스적인 환상에서 자신을 나락에 떨어뜨려버린 비운의 천재 짐 모리슨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앨범이기도 하다.  


□  Grateful Dead / Live/Dead - 수입(U.S.A)  

싸이키델릭 락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며 끊임없이 회자되는 밴드 그레이트풀 데드는 진정한 의미에서 가장 위대한 라이브밴드였으며 이들이 변변한 메인스트림 히트곡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제리 가르시아가 사망하기 직전까지 공연수익에서 넘버원을 차지할 정도로 그레이트풀 데드의 라이브는 스튜디오앨범으로는 표현하기 불가능한 수치의 과도한 에너지와 창조적인 임프로바이제이션, 그리고 쉴새없이 환각 속으로 청자를 끌어들이는 고도의 집중력이라고 하겠다. 본작은 바로 그런 그레이트풀 데드의 명 라이브 중에서도 가장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그들이 한참 빛을 발하던 시기에 빚어낸 앨범으로 'Dark Star'의 'druggy'한 무드는 이성의 완전무결한 해체를 추구하고있다.


□  Iron Butterfly / In A Gadda Da Vida (remastered) - 수입(U.S.A)  

락기타 리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곡을 꼽으라면 결코 빠질 수 없는 곡이 바로 아이언 버터플라이의 'In A Gadda Da Vida'일 것이다. 이 한곡으로 말미암아 애시드와 싸이키델릭 사운드 가운데서도 헤비메틀에 육박하는 헤비니스와 그 공격성으로인해 정점에 올라섰던 아이언 버터플라이의 공식 두번째 앨범으로 17여분에 이르며 론 부시의 전설적인 드러밍솜씨를 느낄 수 있는 중후반부의 연주가 담긴 타이틀곡 'In A Gadda Da Vida'의 마력은 지금 듣는다해도 위력적이다.


□  Rare Earth / Get Ready - 수입  

레어 어스는 70년대 당시에는 백인 락밴드로서는 드물게 소울과 리듬 앤 블루스를 결합한 퓨전적인 형태의 독특한 사운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하드락 밴드보다 템테이션스를 존경해마지않는 그들답게 모타운레코드사와 계약 1969년에 발표한 본작은 템테이션스 원곡의 22여분에 달하는 'Get Ready'를 수록하기도 했는데 앨범수록곡 부족으로 채워넣었다고 하기에는 즉흥적인 솔로연주와 라이브다운 생동감이 살아있기도 하다.  


□  Miles Davis / Bitches Brew(master sound) - 수입(Japan)  

70년대 최고의 획기작으로 평가받는 본 작은 마일스의 역작 중 하나이다. 영국출신의 기타리스트 존 맥러풀린이 중요한 사운드 메이커로 등장하며 조 자비뉼, 웨인 쇼터, 데이브 홀랜드등이 참여하여 아프로-사이키델릭 사운드를 창출하고 있다.  


□  King Crimson /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 30th Anniversary Edition [EMI 명반 재발매 시리즈]  

애드리언 밸류, 로버트 프립, 토니 레빈, 빌 브루포드 등의 걸출한 뮤지션들을 배출한 영국 프로그레시브 락의 신화 킹 크림슨의 최고작이자 그들의 신화를 열기 시작한 앨범으로서 킹 크림슨과도 동일시 될 정도로 프로그레시브의 명곡 'Epitaph'를 수록하고 있기도 하다.


□  Mahavishnu Orchestra / Birds Of Fire (20bit Remastered)  

존 맥러풀린, 장 뤽 폰티, 빌리 코브햄 등의 걸출한 뮤지션들이 참여하였던 마하비쉬누 오케스트라는 재즈락의 대표적인 그룹 중 하나이다 반면 인도사상에 심취한 존 맥러풀린의 심오한 음악세계를 보야주었기도 하다. 버드 오브 파이어는 이들의 대표작이다.


□  Velvet Underground / The Velvet Underground & Nico (Deluxe Edition) - 수입(U.S.A)  

존 케일과 루 리드라는 두 명의 천재는 레논과 맥카트니라는 대립구도와 경쟁의식이 긍정적인 효과를 산출했듯이 처녀작인 본작을 통해서 벨벳 언더그라운드는 아방가르드라는 미명하에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장르체계를 섭렵하려 들고있다. 독일 여성보컬리스트 니코를 초빙하기도 하였으며 전위 예술가인 앤디 워홀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휘아래 멤버들은 자신의 창조적인 역량을 유감없이 분출하고 있으며 익히알려진 'Sunday Morning'을 비롯해서 수록곡 대부분이 성적으로나 자아에 대한 정체성에 혼돈을 느끼는 괴변적이며 퇴폐적인 솔직함으로 표현되어있다.  


□  Jimi Hendrix / Band of Gypsies - 수입(EU)  

편집반과 라이브, 미공개 곡 컴필레이션 음반이 정규작보다 많았던 지미 헨드릭스의 앨범중에서 유일하게 그가 생전에 발매되었던 라이브앨범으로서 드럼에 버디 마일스, 베이스에 빌리 콕스를 영입한 지미의 새로운 밴드 밴드 오브 집시스의 출범작이자 마지막 앨범으로서 뉴욕 필모어 이스트에서 벌어졌던 실황내용을 담고있다. 라이브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는 신곡을 담고 있다는 것은 강렬한 메리트이기도 하며, 걸작으로 인정받는 'Machine Gun'을 수록하고 있기도하다.  


□  Deep Purple / Machine Head - 수입  

레드 제플린의 4집앨범과 더불어 락매니아라면 당연히 소장해야만 할 정도로 하드락의 가장 위대한 앨범이자 성서와 같은 앨범으로 대접받고 있는 딥 퍼플의 가장 큰 업적가운데 하나로서 이전까지 존 로드의 키보드 중심 사운드에서 기타리스트 리치 블랙모어가 밴드의 전면에 나서며 보다 공격적이고 헤비메틀에 육박하는 하드락 사운드를 펼치고 있다. 락기타 리프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명곡 'Smoke On The Water'를 비롯해서 당시 세계에서 가장 스피디한 곡으로 일컬어지며 리치 블랙모어의 숨막히는 듯한 얼터네이트피킹 속주를 만끽할 수 있는'Highway Star', 'Space Struckin''을 수록하고 있다.  


□  Deep Purple / Made In Japan (The Remastered Edition) - 수입(Holland)  

당대 최고의 연주자로서 각광을 받았던 리치 블랙모어, 키보디스트 존 로드, 드러머 이언 페이스, 베이시스트 로저 글로버, 그리고 보컬리스트 이언 길런의 멤버쉽과 실력은 더 이상 이를수 없었던 최상의 위치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본작은 일본에서 행해진 라이브 앨범으로서 락의 전설적인 라이브앨범 가운데 하나로서 라이브에서 더욱 강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이들의 생동감과 현장감있는 사운드가 200%재현되고 있다.  


□  Mountain / NANTUCKET SLEIGHRIDE - 수입(U.S.A)  

1970년대를 풍미한 바 있는 3인조 하드락밴드 마운틴은 리드기타리스트 레슬리 웨스트의 당시로서는 보기힘들정도의 강력한 기타웍으로 명성을 떨치기도 하였다. 본작은 하드락 명반으로 손꼽히는 마운틴의 데뷔작 [Mountain Climbing]의 계보를 이어갔던 그들의 두번째 앨범으로서 특유의 힘과 서정성을 갖춘 역작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명곡 'Nantucket Sleighride'를 수록하고 있기도 하다.  


□  Lynyrd Skynyrd / Pronounced Leh-Nerd Skin-Nerd (Remastered & Bonus Track) - 수입(U.S.A)  

이글스, 올맨 브라더스 밴드 등과 함께 아메리칸 서던 락을 대표하는 밴드 레너드 스키나드의 위대한 데뷔앨범으로서 발음하기 힘들었던 밴드이름을 설명해주는 앨범타이틀로도 유명한 앨범이기도 하다. 블루스와 컨트리를 적절히 조화시킨 서정성의 극치를 달리는 하모니와 멜로디가 담긴 'Simple Man', 'Tuesday Gone', 그리고 'Freebird' 등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  Grand Funk Railroad / Caught in the Act (24-Bit Digitally Remastered) - 수입(U.S.A)  

1968년 결성되어 예술적인 가치를 높게 추구하던 레드 제플린과 딥 퍼플이 양분하던 하드락계에서 거칠고 투박하지만 남성미 넘치는 아메리칸 하드락의 자존심을 지키며 명 라이브 밴드로서 이름을 날리던 그랜드 펑크 레일로드 잠정적으로 해산하기 1년전인 1975년에 발표한 라이브 앨범으로서 그들의 진가가 스튜디오앨범의 에너지를 상회하는 라이브의 생생함과 함께 70여분 이상 재현되고 있다.  


□  Jeff Beck / Blow By Blow  

억지이기는 하지만 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 등과 함께 소위 3대 기타리스라고 불리울 만큼 입지전적인 커리어와 명성을 거머쥐고 있는 제프 벡은 그 중에서도 항상 정진을 위한 투자와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발전적인 기타리스트였다. 본작은 그간의 블루스의 영역에서 벗어나 재즈와 락을 결합한 형태의 기타연주의 진수를 보여준 크로스오버계의 명반으로서 비틀즈의 'She's a Woman'을 비롯해서 스티비 원더 원곡으로서 로이 부캐넌에대한 존경심의 표현으로 로이 특유의 날카롭고 끈적한 블루스 사운드와 재즈를 적절히 가미한 명연주곡 'Cause We've Ended As Lovers' 등을 수록하고 있기도 하다.


□  Led Zeppelin / Physical Graffiti  

70년대 하드락의 거성이었던 레드 제플린의 여섯 번째 앨범으로서 화려하게 제작된 더블 LP와 레드 제플린이 자신들의 레이블인 스완송에서 발매한 첫 번째 작품으로서 이들의 작품가운데서 다양한 시도를 하며 레드 제플린의 앨범 중 가장 무겁고 실험적인 면모가 부각되기도 한 앨범이다. 퍼프 대디가 샘플링으로 다시 리메이크하기도 했던 명곡 'Kashmir'를 비롯해서 'Custard Pie', 'In My Time of Dying' 등은 70년대 하드락사를 평정했던 레드 제플린의 저력을 증명해주고도 남는 트랙이다.  


□  Pink Floyd / The Wall - 수입(Holland)  

밥 겔도프가 주연했으며 알란 파커 감독이 제작했던 문제작 [The Wall]의 원전을 제공했던 핑크 플로이드의 [The Wall]은 컨셉트 형식의 스토리를 통해서 그들이 발표했던 음반들 가운데 최고작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리더인 로저 워터스가 주변이란 이름의 사회와 갈등하는 폄하되는 자아와 인간소외, 체제의 모순을 적나라하게 파해친 사회고발성이 짙은 아나키스트적 발현의 전위적인 산물이었다.  


□  Pink Floyd / Wish You Were Here (Digital Remaster) - 수입(Holland)  

로저 워터스 이전에 시드 배릿이라는 존재는 핑크 플로이드의 정신적인 지주와도 같았다. 그가 떠나고 난 뒤 멤버들은 본작 [Wish You Were Here]을 통해서 그를 헌정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고 있는 앨범으로서 핑크 플로이드의 가장 서정적인 작품으로서 평가되고 있다. 앨범의 처음과 마무리를 구성하고 있는 대곡 'Shine on You Crazy Diamond'을 비롯해서 데이빗 길모어의 구슬픈 어쿠스틱 사운드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Wish You Were Here'등이 수록되어있다.  


□  Pink Floyd / Animals - 수입(Holland)  

[Wish You Were Here]와 [The Wall]이라는 걸작들 사이에 발매되어 빛이 바래버리긴 했지만 어둡고 비판적인 성향이 무척 강했던 [Aniamal]은 [The Wall]의 전초격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인간사회를 동물로 비유하며 종속적인 계급주의적 가치관을 날카롭게 꼬집기도 한 본작은 조지 오웰의 정치풍자 소설 '동물농장'과도 비유할수 있겠다.


□  Black Sabbath / Paranoid - 수입(U.S.A)  

사운드 면에서나 사상적으로나 블랙 새버쓰는 락음악에 있어서 절대적인 창조자 역할을 해오며 헤비메틀을 비롯한 수많은 분파를 낳으며 철저한 사타니즘에로의 맹신하는 사도였던 이들의 편집증적인 광기는 음악이란 예술적 분야가 가질 수 있었던 어둠의 일면을 오버그라운드로 부각시키며 절대적인 입지를 발전시켜나간 암흑의 예술가들이었다. 본작은 블랙 새버쓰의 최고작으로 손꼽히는 두 번째 앨범으로서 명곡 'Paranoid', 'Iron Man', 'War Pigs' 등을 수록한 하드락의 위대한 유산가운데 하나이다.  


□  Led Zeppelin / Led Zeppelin(Remastered) - 수입(U.S.A)  

하드락의 전설 레드 제플린의 역사적인 데뷔앨범으로서 전반적으로 심플하며 포크와 결합된 형태의 블루지한 하드락 사운드를 추구하고 있었으며 구성과 어레인지 면에서 실험적인 시도도 엿보였다. 'Dazed And Confused'의 카리스마와 'Baby, I'm Gonna Leave You'의 서정성과 힘의 완급은 레드 제플린은 데뷔앨범으로 믿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함을 보여주고 있다.


□  Led Zeppelin / Led Zeppelin 4(Remastered) - 수입(Germany)  

레드 제플린의 최고작으로서 대중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불멸의 락넘버 'Stairway To Heaven'을 수록하고 있기도 하다. 본 앨범을 기점으로 레드 제플린은 70년대 하드락이 지향하고 있었던 모든 궁극적인 사운드를 풀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드락이라는 견지에서 포섭 가능했던 포크, 블루스 등을 다양하게 포괄했던 4집은 싱코페이션의 절묘한 사용으로 락기타리프의 신천지를 개척했던 'Black Dog'과 락큰롤 anthem 'Rock And Roll'을 비롯해서 어느 한곡도 놓칠수없는 하드락의 보석과 같은 곡들이다.  


□  Rolling Stones / Sticky Fingers - 수입(Holland)  

1963년 결성되어 현재까지 활동하며 현존하는 가장 장수밴드로서 군림하고 있는 롤링 스톤즈는 비틀즈와 함께 브리티시 인베이젼의 축을 이루며 퇴페적이고 반항스런 락큰롤의 이미지의 대명사를 이룬 그룹이기도 했다. 본작은 그들이 남긴 무수한 디스코그래피 가운데서도 단연 최고작으로 인정받는 앨범으로서 반전과 히피사상에 길들여진 플라워 무브먼트 시대의 약물에 경도되었던 롤링 스톤즈의 찬양가를 듬뿍 담고 있기도 하다. '


□  Who / Who's Next - 수입  

기타리스트 피트 타운젠드, 보컬리스트 로저 달트리, 드러머 키쓰 문, 베이시스트 존 엔트위슬로 구성된 영국의 하드락 밴드 the Who는 [Tommy]라는 컨셉트앨범으로 말미암아 락 오폐라를 대중적으로 가장 크게 성공시킨 최초의 밴드이다. 이들이 1971년에 발표했던 [Who's Next]는 사운드적으로 다면적인 감정의 양상들을 다루며 하드락과 파퓰러한 락큰롤의 경계에서 절충을 이룬 안정감있는 음악을 펼치고 있다.  


□  Allman Brothers Band, The / Eat a Peach (Remasters) - 수입(EU)  

서던락계열 가운데서도 대중적인 사운드를 추구했던 이글스나 컨트리적인 성향이 강했던 레너드 스키나드와는 달리 올맨 브라더스 밴드는 블루스를 바탕으로 락, 컨트리, 재즈 등 다양한 장르들을 표현하기도 했으며 잼밴드에 가까운 즉흥성을 가지고 있던 밴드이기도 했다. 본작은 그들이 1972년 발표했던 네 번째 앨범으로서 71년 사망했던 밴드의 기타리스트 듀언 올맨을 추모하는 성격의 앨범으로 라이브곡과 스튜디오곡들이 섞여있으며 듀언 올맨과 디키 베츠의 명연을 감상할 수 있는 앨범이다.

  
□  Allman Brothers Band, The / At Fillmore East - 수입  

올맨 브라더스 밴드의 즉흥적인 임프로바이제이션 능력은 라이브에서 더욱 그 가치가 빛을 발한다. 명 라이브 앨범으로 유명한 올맨 브라더스 밴드의 필모어 이스트 실황 라이브 앨범은 당시의 현장감과 멤버들간의 뜨거운 상호교감, 관중과의 혼연일체가 빚어낸 금자탑이기도 했다. 연주의 시작을 알리는 'Statesboro Blues'부터 22분에 이르는 대곡 'Whipping Post'까지 서던락 특유의 따스함과 재즈와 블루스에 기반한 멤버 개개인의 솔로 임프로바이제이션은 가히 압권이다.


□  Simon & Garfunkel / Bridge Over Troubled Water (Plus 2 Bonus Tracks)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의 듀오로 구성된 포크/팝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은 팝음악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었던 듀오였다. [Bridge Over Troubled Water]는 그들의 여섯번째 앨범이자 아쉽게도 마지막 앨범이 되고말았지만 20세기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곡으로 불리우고 있는 타이틀곡 'Bridge Over Troubled Water'가 수록되어 있기도 하며 그 밖에도 'El Condor Pass'와 'The Boxer', 'Cecilia' 등의 팝의 영원한 고전들이 수록된 명반이다.

  
□  Carole King / Tapestry (Remaster) - 수입(U.S.A)  

천재적인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 포크와 블루스, 락, 흑인음악을 고루 섭렵한 그녀는 어덜트 팝씬에 새 바람을 일으킨 바 있었다. 본작은 캐롤 킹의 두 번째 앨범이며 그래미를 휩쓰는 등 음악적으로도 그녀의 최고작으로 명실공히 인정받고 있으며 상업적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수 천만장을 팔아치우며 단숨에 그녀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성공작으로서 라디오 올타임 리퀘스트 송인 'You've got A Friend' 이외에도 주옥과 같은 곡들이 그녀의 편안한 음성에 녹아들어 있다.


□  Stevie Wonder / Talking Book - 수입(EU)  

흑인이며 시력장애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스티비 원더는 팝컬쳐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하며 전세계적인 팬들을 가지고 있는 진정한 아티스트라고 말할 수 있겠다. 본작은 바로 그러한 실효가 발휘된 걸작앨범으로서 실험적인 사운드를 전개하면서도 멜로디에 있어서 대중적인 감각을 결코 놓치지 않는 스티비 원더만의 음악세계가 집약되있다고 할 수 있겠다. 1972년에 발표했던 작품으로 리듬 앤 블루스와 소울에 근거에 그만의 독특한 창법과 펑크의 리듬을 부각시켰던 앨범으로서 명곡 'Superstition'과 'You're the Sunshine Of My Life'가 크게 히트하기도했다.  


□  Stevie Wonder / Innervisions [Digipak] - 수입(EU)  

[Talking Back]에 이어서 연타를 날린 스티비 원더의 1973년작으로서 그래미상에 빛나는 앨범이기도 했다. 본작은 사운드 이외에도 계도나 주장등을 담은, 메시지성이 강했던 음반으로서 사회적 현실과 불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iving for the City'와 'Higher Ground'가 히트,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있으며 신서사이저 등의 전자 사운드를 위시한 실험적인 시도가 돋보였던 앨범이기도 했다.

  
□  Budgie / Never Turn Your Back on a Friend - 수입(Germany)  

기타리스트 토니 버지, 보컬리스트 버크 쉘리가 이끌었던 브리티시 하드락 트리오로서 언더씬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고수하며 특유의 공격성과 짜임새있는 구성으로 헤비메틀의 조류에 거대한 영향을 미친 밴드로서 본작은 그들의 최고 전성기 시절에 발표했던 세 번째 앨범으로서 메탈리카가 커버하기도 한 'Breadfan'을 비롯해서 'Parents', ' In the Grip of a Tyrefitter's Hand' 등을 수록하고 있는 하드 블루스의 명전이다.  


□  Yes / Yessongs (Digitally Remastered) - 수입(U.S.A)  

본작은 프로그레시브/심포니 락의 전설 예스의 진정한 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라이브 앨범으로서 1973년 당시에 세 장의 LP로 발매되기도 했었던, 투어기간 동안의 베스트 퍼포먼스만을 모아서 내놓은 120분간의 대형 라이브 앨범이기도 하다. [Yessongs]로 말미암아 프로그레시브 락 라이브 앨범이 마땅히 지녀야할 기틀을 마련하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릭 웨이크먼이 참여하기 전에 내놓았던 앨범들의 수록곡들을 릭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는 감개무량함까지 주고 있으며 스튜디오앨범을 육박하는 완성도를 들려주는 예스의 진정한 라이브 실력을 감상할 수 있기도 하다.


□  Yes / Close to the Edge (Digital Remaster) - 수입(U.S.A)  

[Close To The Edge]는 [Fragile]과 더불어 예스의 앨범들 가운데서도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앨범으로서 [Fragile]과 같은해에 발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제작기간에 비해서 높은 완성도와 대곡 지향성이란 특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전작부터 예스 음악의 새로운 핵으로 뛰어들게된 릭 웨이크먼의 기량이 십분발휘되며 클래시컬함이 극대화된 사운드를 추구하고 있기도 한데 그로인해서 본작은 거대한 스케일을 지닌 심포니락의 미적 정형성을 완벽하리만치 정의내리고 있는 프로그레시브의 필청작으로 손꼽히고 있기도 하다.


□  Free / Free Live (Digital Remaster) - 수입(EU)  

폴 코소프의 미드템포의 묵직한 기타배킹과 보컬리스트 폴 로저스의 소울풀한 음성으로 대변되는 블루지한 하드락밴드의 전형 프리의 라이브 앨범으로 진정한 밴드는 라이브라 말한다는 진리를 몸소 실천해 옮기고 있는 음반으로서 귀에 익숙한 명곡 'All Right Now'를 비롯해서, 'Fire And Water', 미스터 빅이 밴드송으로 커버하기도 한 'Mr. Big' 등이 수록되었으며 관중과 밴드가 합일을 이룬 에너지 넘치는 뜨거운 공연의 열기가 느껴지는 70년대 라이브 명작 가운데 하나이다.


□  Uriah Heep / Look at Yourself - 수입(U.K)  

명곡 'July Morning'을 담고있는 유라이어 힙의 대표작으로서 초기 딥 퍼플로부터 강한 영향을 받은 켄 헨슬리의 키보드 플레이와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데이빗 바이런의 음성을 위주로 하드락의 강렬함과 아트락적인 짜임새, 그리고 파퓰러한 서정성을 주무기로 상업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July Morning' 이외에도 스피디한 락큰롤 'Look At Yourself'와 매력적인 발라드 'What Should Be Done' 등이 수록되어 있기도 하다.


□  Yes / Fragile (Digitally Remastered) - 수입(U.S.A)  

성향이 다른 핑크 플로이드를 제외하고 영국 프로그레시브 락 씬에서 제네시스, 킹 크림슨,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 등과 더불어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밴드 예스의 네 번째 앨범으로 두 카리스마 천상의 보컬 존 앤더슨과 키보드의 마법사라 일컬어지는 릭 웨이크먼이 재적하던 시기에 발표된 그들 최고 명반으로 꼽히기도 한다. 프로그레시브 밴드로서는 이례적으로 본작에 수록된 싱글 'Roundabout'이 차트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는데 릭 웨이크먼의 가입은 고혹적이면서도 클래시컬한 가성을 지닌 존 앤더슨의 목소리를 더욱 아름답게 해주었으며 음악 자체도 락적이었던 전에 비해서 편중되지 않은 다양한 사운드를 들려주었던 앨범으로 평가되고 있다.


□  Pink Floyd / Dark Side of the Moon - 수입(EU)  

메타포와 sybolisim을 주축으로하여 우주와 세상을 동일지점에서 이해하려는 노력과도 같은 난해한 텍스트를 제공하며 '달의 어두운 일면'이라는 타이틀로 심오한 철학적 논제를 제시하며 테마와 뮤지컬 퍼포먼스, 판매고, 인기 등의 모든 요소가 복합작용을 하며 사상 유래없는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전대미문의 걸작으로서 핑크 플로이드의 음반가운데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20세기가 양산한 가장 위대한 문화유산가운데 하나이다. 밴드의 핵심을 관통했던 당시 신출내기였던 알란 파슨스의 엔지니어링이 빛을 발하며 멤버들과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전위적인 음향효과를 연출하기도 했다. 'Time'과 'Us And Them', 'Money'등이 싱글로서 큰 인기를 모았으며 비단 프로그레시브 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현 시대의 음악사를 논함에 있어 [Dark Side Of The Moon]은 가장 중요한 앨범임에 틀림이 없다.


□  U.F.O. / Phenomenon (Digital Remaster) - 수입(Holland)  

광범위한 스케일의 프로그레시브 하드락을 들려주던 유에프오가 스콜피온스 출신의 새로운 기타리스트 마이클 솅커를 영입하여 1974년에 발표한 이 앨범은 그동안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이들에게 마이클의 멜로딕하면서도 강렬한 기타사운드를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이미 고전이 되어버린 경쾌한 비트의 'Doctor Doctor', 정통 하드락 기타 플레이를 펼치는 'Rock Bottom' 등이 담겨있다.


□  Eagles / Hotel California - 수입(U.S.A)  

만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글스의 가장 대표적인 앨범이자 최고 명반으로 꼽는 앨범으로 베니 리든 대신 이전 제임스 갱에서 리드 기타를 맡아 뛰어난 연주 실력을 보여줬던 조 윌시가 참여해 환상적인 트리플 기타플레이를 들려주며 1976년 발표한 본작은 US 앨범 차트 정상에 무려 8주 동안이나 랭크되었던 것으로 발매 당시만으로도 9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림으로써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기도 했다. 타이틀곡인 ‘Hotel California'를 비롯하여 'New Kid In Time' 등 히트곡들이 담겨있다.


□  Queen / A Night at the Opera - 수입(Holland)  

퀸의 네 번째 앨범인 [A Night At The Opera]는 한 편의 장중한 오페라를 몇 분의 노래에 축약시켜놓은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퀸의 네 번째 앨범 [A Night At The Opera]는 기존 사이키델릭한 락 사운드에서 오페라와 락을 접목시킨 오페라락으로의 변모를 시도하여 오페라락의 대명사가 된 앨범이다. 전형적인 잘 짜여진 구성과 웅장한 스케일에 반해 감미롭고 아름다운 멜로디, 멤버들의 뛰어난 배킹 보컬이 환상적인 ‘Bohemian Rhapsody’,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은 ‘Love Of My Life’ 등 히트곡들로 가득 차 있다.
  

□  Al Di Meola / Elegant Gypsy - 수입(U.S.A)  

70, 80년대는 일렉트릭 기타사운드를, 90년대는 어쿠스틱 기타사운드를 들려주며 양 쪽 기타에서 모두 경지에 오른 알 디 메올라가 1976년에 발표한 앨범으로 오른쪽 손목을 최대한 살린 얼터네이트 속주 피킹 등 퓨전 재즈계에서 완벽한 테크니컬 사운드는 기본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분위기가 음악적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한 눈에 보여주고 있는데, 락 비트가 가미된 사운드는 퓨전 재즈팬들은 물론 락팬들에게도 크게 어필하며 크리스 임펠리테리와 같은 기타리스트들에게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  Rainbow / Rising (Remastered) - 수입(U.S.A)  

딥 퍼플을 탈퇴한 리치 블랙모어가 결성한 밴드 슈퍼 밴드 레인보우의 두 번째 정규앨범인 [Rainbow Rising]은 리치 블랙모어, 강렬한 보컬을 구사하는 로니 제임스 디오, 파워 드러밍으로 정평이 나 있는 코지 파웰, 화려한 테크니션 키보디스트 토니 캐리, 레인보우 이후 디오에서 베이스를 담당한 지미 베인 등 최고의 라인업으로 최고의 연주를 들려주는 레인보우 최대의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로니의 보컬이 돋보이는 대작 ‘Stargazer’가 크게 히트했다.


□  Rainbow / On Stage (Remasters) - 수입(U.S.A)  

앨범 [Rainbow Rising] 발표 후 76년 가진 세계 순회공연 실황을 녹음하여 발표한 앨범으로 원래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녹음 도중 베이시스트 마크 클라크와 키보디스트 토니 캐리의 탈퇴로 새 앨범 대신 이 공연 실황을 제작하여 발표하게 된, 빛을 보지 못할 뻔 했던 소중한 앨범으로 덕분에 실황 앨범 중 명반이 탄생하게 되었다. 후에 임펠리테리에 의해 재탄생하게 된 첫 곡 ‘Over The Rainbow’부터 이들의 격렬하고 화려한 연주는 멈출 줄 모른다.


□  David Bowie / THE RISE & FALL OF ZIGGY STARDUST - 수입(EU)  

항상 새로운 스타일을 창출해내는 천재 뮤지션 데이빗 보위가 요란한 의상과 짙은 화장으로 인한 중성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킨 채 등장해 당시의 성 정체성을 일순간에 무너뜨린 문제의 화제작인 이 앨범은 스페이시 락과 글램락의 시초라고 불릴 정도로 화제를 몰고 왔다. 93년 NME 선정 역대 가장 훌륭한 앨범 40위와 70년대 최고의 앨범 7위에 올라와 있다. 영화 ‘벨벳 골드마인’에 아이디어를 제공해 준 ‘Velvet Goldmine’이 수록되어 있다.


□  Rush / 2112 (20-bit Remastered) - 수입(U.S.A)  

심오한 가사와 킹 크림슨(King Crimson)과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을 혼합시킨 듯한 러쉬의 음악이 화려한 날개짓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마련해 준 앨범이며 러쉬 앨범 중 최고 명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2112]는 앤 랜드의 소설 ‘Anthem’에 기반을 둔 미래지향적인 사운드로 비인간적인 하이테크놀로지 사회에 대항하는 주인공에 대해 이야기하는 컨셉앨범이다. 20분이 넘는 대곡 ‘2112’ 한 곡만으로도 이 앨범의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위대하다.


□  Weather Report / Heavy Weather (20 Bit Digitally Remastered) - 수입(U.S.A)  

1976년 알퐁스 존슨이 팀을 탈퇴하고 새로운 베이시스트 자코 파스토리우스가 가입하여 그로부터 1년 뒤인 1977년에 발표한 이 앨범은 이전까지의 섬세하고 탄탄한 구성의 틀을 깨고 테크니컬한 연주를 기본으로 한 실험성 가득한 곡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당시 재즈락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골드 레코드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현재까지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명반이다.


□  Jaco Pastorius / Jaco Pastorius - 수입(U.S.A)  

일렉트릭 베이스의 가능성을 다각도로 실험하고 완성한 금세기 최고의 일렉트릭 베이시스트 자코 파스토리우스의 셀프타이틀 데뷔앨범으로 그는 이 앨범에서 재즈락에 기초하여 블루스, 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실험정신에 입각한 다양한 베이스 연주를 들려준다. 솔로 악기로서의 가능성과 더불어 베이스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을 바꾼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가치를 인정받을만한 앨범이다. 비밥 스타일의 ‘Donna Lee’, 펑크 소울의 색채가 강한 ‘Come On, Come Over’ 등이 수록되어 있다.
  

□  Jaco Pastorius Big Band / Word of Mouth - 수입(Germany)  

미국에서 5만장이라는 처절한 결과에 반해 일본에서는 최우수 재즈 레코딩에서 골든디스크를 수상한 아이러니한 이 앨범은 자코 파스토리우스가 워너 브라더스와 계약을 하고 1981년에 발표한 두 번째 솔로앨범이다. 비틀즈의 ‘Black Bird, 바흐의 'Chromatic Fantasy' 등 그의 뛰어난 편곡 실력을 보여주는 곡들과 더불어 자코의 기이한 행동이 발휘된 듯 기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Crisis’, 'Word Of Mouth' 등이 있으며, 뛰어난 세션맨들의 참여 또한 빛을 발한다.


□  Bee Gees / saturday night fever - 수입  

존 트라볼타의 환상적인 디스코 실력이 돋보였던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Saturday night fever)'와 더불어 70년대 디스코 열풍을 주도했던 비지스의 대표작이다. 하위문화의 대명사였던 디스코를 메인스트림으로 급부상시킨 역할을 한 앨범이기도 하다. 깁(Gibb) 형제의 음악적 역량이 어김없이 발휘되었으며, 'Saturday Night'으로 더 잘 알려진 'Stayin' Alive'와 'How Deep Is Your Love' 등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  George Benson / Breezin'  

[Breezin']은 재즈 역사상 빼놓을 수 없는 기타리스트이며, 보컬리스트인 조지 벤슨이 1976년 발표한 앨범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하는 등 가장 히트한 앨범임과 동시에 일생일대 최대의 명반으로 손꼽히고 있다. 조지 벤슨 특유의 물방울 튀는 듯한 영롱함과 멜로디 메이킹 등이 혈기왕성함과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하고 있으며, 레온 러셀의 곡을 리메이크한 감미로운 퓨전 재즈 ‘This Masquerade’가 수록되어 있다.


□  Van Halen / VAN HALEN(Remastered) - 수입(Germany)  

아직까지도 미국 최고의 하드락 밴드로 손꼽히고 있는 밴 헤일런의 셀프타이틀 데뷔앨범으로 단 3주라는 짧은 기간동안 모든 제작과정을 끝냈음에도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히트를 기록한 싱글 ‘Running With The Devil’ 등에서 보여주는 에드워드 밴 헤일런의 당시 혁명적이었던 기타 플레이는 아직까지도 화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이 앨범은 아직도 꾸준히 리퀘스트되는 명반으로 남아있다.


□  Judas Priest / British Steel [Expanded Editon] [재발매]  

메틀 최고의 신 주다스 프리스트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제3기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 앨범 [British Steel]은 헤비메틀의 교과서적인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뛰어난 정통 헤비메틀 사운드를 들려준다. 질주하는 듯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가장 잘 알려진 히트 싱글 ‘Breaking The Law’, 롭 핼포드의 강렬하고 헤비한 보컬을 들을 수 있는 ‘Metal Gods’ 등이 수록되어 있다.


□  Judas Priest / Painkiller [재발매]  

90년대 주다스 프리스트의 음반 중 가장 명반으로 꼽히는 이 앨범은 롭 해포드와 함께 한 마지막 앨범이라는 것에서 가장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예전의 명성에 비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을 만큼 강렬하고 스래쉬 메틀적인 연주를 들려주는 이 앨범은 메틀 매니아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앨범이기도 하다. 전대미문의 명곡 ‘Painkiller’의 무지막지한 드러밍으로 앨범의 문을 연 순간부터 절대 주다스 프리스트의 카리스마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  AC/DC / Back In Black (Digital Remaster) - 수입(U.S.A)  

제목만큼이나 새까만 자켓이 시선을 잡아끄는 이 앨범은 80년 초 보컬리스트였던 본 스콧이 알콜 중독으로 사망하고 난 후, 새로운 보컬리스트 브라이언 존슨을 영입하여 같은 해에 발표한 앨범으로 블루지한 본과는 달리 파워 있게 노래하는 브라이언을 선택한 것이 최고의 선택이었다는 것을 입증시켜줄 만큼 최대의 히트를 기록하고 아직까지도 불멸의 명반으로 자리하고 있는 앨범이다.


□  Motley Crue / Shout at the Devil - 수입(EU)  

발매 당시 35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머틀리 크루를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만든 앨범으로 이 앨범을 계기로 이들은 당시 LA메틀의 첫 신호탄을 울리는 계기가 된다. 차트 54위에 랭크된 ‘Looks That Kill’, 90위에 랭크된 ‘Too Young To Fall In Love’ 등 간결하면서도 격렬함을 내포하고 있는 이들의 친근한 멜로디는 아직까지 LA메틀의 고전으로 남아있다.


□  Ozzy Osbourne / Blizzard of Ozz  

락 음악계에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헤비메틀계의 제왕 오지 오스본의 솔로 데뷔앨범으로 발매 즉시 플래티넘을 기록하여 그동안 음악적, 정신적으로 혼란의 시대를 거쳐왔던 오지 오스본을 화려하게 재기하게끔 해준 앨범이다. 또한 안타깝게 요절한 랜디 로즈의 클래시컬하면서 밝은 멜로디의 감동적인 연주도 들을 수 있다.


□  Ozzy Osbourne / Diary of a Madman(remastered) - 수입(Canada)  

1981년 발표된 오지 오스본의 두 번째 앨범으로 랜디 로즈는 이 앨범 발매 이듬해인 82년에 비행기 사고로 죽고 만다. 랜디 로즈의 유작앨범이라고 볼 수 있는 [Diary Of A Madman]은 Madman이라는 오지의 닉네임을 타이틀로 했다. ‘Over The Mountain’, ‘Flying High Again’, ‘Over The Mountain’ 등에서 오지와 랜디의 멋진 보컬/기타 콤비, 빠르면서도 정교한 드럼 연주, 신비한 베이스 리듬을 들을 수 있다.


□  Ozzy Osbourne / Bark at the Moon [22-Bit Digital Remaster] - 수입(U.S.A)  

랜디 로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새로 영입한 기타리스트 브래드 길리스가 괴로움 속에서 탈퇴하게 되자 또 다시 일본계 혼혈인인 새로운 기타리스트 제이크 이 리를 영입하여 1984년에 발표한 세 번째 정규앨범으로 2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가져오게 된 작품이다. 이 앨범에서의 제이크 이 리는 좀 더 절제된 기타톤을 들려주게 되지만 랜디와는 또 다른 뛰어난 기타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  Alcatrazz / No Parole From Rock 'N' Roll - 수입(Japan)  

잉베이 맘스틴과 스티브 바이를 배출한 것으로 더 유명한 알카트라즈가 1984년 발표한 데뷔앨범으로 잉베이의 테크니컬하면서 완벽한 기타 연주가 특히 돋보이는 이 앨범은 당시로서는 센세이셔널한 하드락 음악을 꿈꾸고 있는데, 기타리스트들의 교과서라고 불리우는 곡 ‘Hiroshima Mon Amour’가 수록되어 있다.


□  Michael Jackson / Thriller (Special Edition)  

영원한 팝의 우상 마이클 잭슨이 솔로로 독립하고 난 후 발표한 두 번째 앨범으로 그를 팝의 제왕으로 등극하게 만들어준 바로 그 앨범이다. 10곡 중 9곡이 빌보드 N0.1 또는 Top 10에 들어가고, 5,200만장의 판매고로 기네스북 1위에 올라가고, 그래미 시상식에서 8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앨범이다.


□  Fleetwood Mac / TANGO IN THE NIGHT  

잦은 멤버 교체로 불안정했던 플리트우트 맥이 스티비 닉스, 린지 버킹험, 믹 플리트우드, 크리스틴, 존 맥비로 라인업의 안정을 시키고 각자의 솔로 활동 이후 재결합해서 1987년에 발표한 앨범으로 70년대 시절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게 해준 명반이다. 플리트우드 맥의 앨범 중 가장 아름답고 서정적인 이 앨범에는 ‘Big Love’, ‘Everywhere’, ‘Seven Wonders’ 등의 히트곡들이 담겨 있다.


□  Pat Metheny Group / Offramp-수입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한 편의 그림같은 기타 연주로 대중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팻 메쓰니가 1981년에 발표한 앨범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할 만큼 대히트를 기록하며 기타 신서사이저 중심의 연주로 새로운 재즈기타의 지평을 열게 되었다. 모던하고 쿨하며 낭만적인 색다른 재즈기타를 엿볼 수 있는 'Are You Going With Me?', 'Offramp' 등을 들을 수 있다.


□  U2 / War - 수입  

아일랜드의 락음악을 전세계적인 위치로 끌어올려놓은 우상 U2가 1983년 발표한 세 번째 앨범으로 스티브 릴리화이트의 지휘 아래 사회 부조리, 인간소외, 현대사회의 문제점, 빈부격차의 모순, 신앙의 문제 등 무겁고 현실비판적인 가사를 들려주는데, 무거운 가사와는 달리 사운드는 꽤나 밝고 스트레이트하게 구성되어 있다. 최고의 히트곡인 ‘New Year's Day’, ‘Sunday Bloody Sunday’나 매니아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Surrender’ 등 아일랜드인들의 분노를 아름다운 감성으로 내지르고 있다.


□  U2 / The Joshua Tree  

UK, US 차트 No.1을 기록하며 U2를 전세계적인 우상으로 떠오르게 해 준 앨범으로 미국적인 사운드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 가사 역시 사회적인 관점에서 보다 인간에 대한 노래로 변하게 되며 브라이언 이노의 영향 때문인지 이전의 스트레이트한 사운드에서 벗어나 좀 더 유연해지고 폭넓어진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 신서사이저와 기타를 중심으로 한 소프트함을 들려주는 ‘With Or Without You’,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 For’ 등이 수록되어 있다.


□  Yngwie Malmsteen / Rising Force - 수입(Germany)  

테크니컬 속주 기타 열풍을 몰고 온 잉베이 맘스틴이 알카트라즈에서 탈퇴한 후 독자적인 그룹 라이징 포스를 결성해 발표한 첫 번째 앨범으로 피킹, 핑거링, 프레이즈 등 기존과는 다른 독자적이며 새로운 방식을 창조해 낸 역사적인 의의를 가지고 있는 명반이다. 또한 베이스, 드럼, 키보드, 보컬 등 기타뿐만 아니라 다른 파트들까지 명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  Rush / Power Windows(REMASTERD) - 수입(U.S.A)  

완벽한 테크니션 집단에게서 오는 지루함이나 무거움이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2112] 앨범을 통해 단숨에 무너뜨려버린 러쉬가 1985년에 발표한 본작은 신서사이저 사운드를 통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메틀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는데 이전까지 들려줬던 테크니컬한 연주에 뉴웨이브적인 사운드를 영입해 러쉬의 또 다른 스타일을 시도해나가도 있다. 피터 콜린스의 프로듀싱 하에 싱글 ‘The Big Money’, 아름다운 팝 멜로디의 'Manhattan Project' 등이 수록되어 있다.


□  Joe Satriani / Surfing With The Alien (Remaster) - 수입(U.S.A)  

인스트루멘틀 락 기타 시대의 장을 연 만인의 존경 대상이자 명 기타리스트인 조 새트리아니의 두 번째 앨범으로 데뷔앨범 [Not Of This Earth]에서 재즈락적인 색채를 강하게 내비쳤다면 이 앨범은 첫 앨범보다 락적인 필을 강하게 살린 기타 연주로 각광받고 있는데 그의 독특한 핑거링 주법과 여러 창조적인 스타일은 여전히 수많은 락 기타 키드들에게 필청음반으로 꼽히고 있다.


□  Eric Johnson / Ah Via Musicom - 수입(Holland)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레이즈 전개와 부드럽고 섬세한 펜타토닉 기타 플레이로 각광을 받고 있는 에릭 존슨이 [Tones] 이후 두 번째로 발표한 솔로앨범으로 전체적으로 아름답고 서정적인 연주들을 들려주고 있다. 그는 이 앨범으로 'Guitar Player'지에서 92, 93년 연속 최우수 기타리스트에 선정되는 것은 물론 에릭 존슨의 앨범 중 최고로 손꼽힐 정도로 섬세하고 정교한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  Metallica / Master Of Puppets - 수입  

명실상부 1980년대 최고의 스래쉬메틀 밴드이자 스래쉬메틀을 언더에서 오버로 끌어올린 주역 메탈리카의 세 번째 앨범으로 스래쉬메틀을 대중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역사적 분기점 역할을 한 명반이다. 기존의 스래쉬메틀과는 달리 빠른 비트와 함께 끊어지는 리프가 인상적인 'Battery', 웅장한 스케일의 긴장감 넘치는 명곡 'Master Of Puppets', 웅장하고 장대한 헤비메틀 인스트루멘틀 협주곡 'Orion' 등이 수록되어 있다.


□  Blue Murder / Blue Murder  

존 사이크스, 토니 프랭클린, 카마인 어피스 트리오로 이루어진 최강의 슈퍼그룹 블루 머더의 셀프타이틀 데뷔앨범으로 프로듀서 밥 락의 지휘 아래 락 트리오 사상 최고 위치에 설 만큼 위대하고 강력한 하드락을 선사한다. 80년대 메틀 사운드의 웅장함을 들을 수 있는 'Valley Of The Kings', 블루스에 영향을 받은 'Jelly Roll', 발라드적인 감수성임에도 결코 소프트하지 않은 'Out Of Love', 동명타이틀 'Blue Murder' 등 필청음반이다.


□  Red Hot Chili Peppers / Blood Sugar Sex Magik  

릭 루빈의 프로듀싱 하에 제작하게 된 앨범 [Blood Sugar Sex Magik]은 매력적인 다섯 명의 악동들 레드 핫 칠리 페퍼스를 90년대는 물론 현재까지 최고의 인기 그룹의 반열에 오르게 한 앨범임과 동시에 아직까지도 많이 찾는 앨범 중의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존 프루시안테의 70년대적 사이키델릭과 하드락적인 사운드에 플리의 감각적이고 펑키한 리듬을 가득 첨가하여 탐닉주의와 쾌락주의를 몸소 실천하며 그들의 ‘끼’를 마음껏 분출하고 있다.


□  Impellitteri / Stand In Line  

크리스 임펠리테리, 그래엄 보넷, 필 울프, 척 라이트, 팻 토페이 등 호화로운 멤버들로 구성된 임펠리테리의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잉베이 맘스틴에 뒤지지 않을 만큼의 속주 기타 플레이와 저돌적이며 남성적인 크리스의 강렬한 기타 연주는 물론 모든 멤버들이 각 파트별로 뛰어난 기량의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임펠리테리의 모든 주법이 등장하는 'Somewhere Over The Rainbow'가 수록되어 있다.


□  Nirvana / Nevermind  

너바나의 두 번째 앨범이자 얼터너티브 락의 도래를 알리는 역사적인 명반 [Nevermind]는 물 속에서 아기를 낳는 TV 다큐멘터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거기에 낚시 바늘에 걸린 지폐를 삽입해 냉소적으로 자본주의 시대를 비웃고 있는 듯한 앨범 자켓부터가 의미심장함을 내포하고 있다. 디스토션 걸린 지글거리는 기타 톤의 ‘Smells Like Teen Spirit’에 힙 입어 앨범 차트 1위와 더불어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하게 됨은 물론 모든 락매니아들의 입문 지침서가 되어버린 중요한 앨범이다.


□  Pearl Jam / Ten  

시애틀 그런지 4인방 중 유일하게 아직까지 혈기왕성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펄 잼의 데뷔앨범으로 당시 너바나의 빛에 가려 뛰어난 음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평가를 받긴 했지만, ‘펄 잼의 음악 중 [Ten] 이상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단한 음악적 완성도를 지니고 있으며, 1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로로 기록되고 있다. 젊음의 영광과 고뇌, 좌절, 노동자들의 소외, 기성에 대한 분노, 인종차별에 대한 반대 등이 ‘Alive’, ‘Even Flow’, 'Jeremy' 등 정통 하드락 사운드에 녹아 있다.


□  Alice in Chains / Dirt - 수입(U.S.A)  

올 초 레인 스탠리의 사망으로 인해 더욱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 앨리스 인 체인스가 1992년에 발표한 두 번째 앨범인 [Dirt]는 다른 시애틀 그런지 밴드들의 낭만성과 헤비함을 간직함과 동시에 몽롱하고 사이키델릭한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는데, 레인 스탠리의 기묘하고 중독성 강한 보컬과 제리 캔트렐의 강렬한 헤비니즘을 내뿜는 기타 리프는 ‘Rooster', 'Down In A Hole' 등의 히트곡들과 함께 영원히 팬들의 가슴속에 뜨거움과 아쉬움을 동시에 남겨준다.


□  R.E.M. / Automatic for the People  

대부분의 얼터너티브 밴드들이 존경하며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인물이자 언더그라운드계의 주요 밴드 알이엠의 명반 중에서도 최고의 명반으로 꼽는데 주저함이 없는 앨범으로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녹음을 한 덕분에 각기 다른 스타일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가슴 깊이 울림을 전해주는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돋보이는 'Drive', 오케스트레이션 편곡이 돋보이며 서정적인 멜로디가 아름다운 'Everybody Hurts' 등이 있다.


□  Nine Inch Nails / Pretty Hate Machine - 수입  

인더스트리얼을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린 공로자 나인 인치 네일스의 데뷔앨범으로 트렌트 레즈너 혼자서 작곡, 연주,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해서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기계의 실험성에 집착한 최근의 나인 인치 네일스의 음악과는 달리 ‘예쁜 것은 기계를 싫어해’라는 제목처럼 이 앨범은 좀 더 부드럽고 팝적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데 기계적이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트렌트 특유의 음악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2년동안 빌보드 차트에 꾸준히 랭크된 이 앨범에는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Head Like A Hole’이나 팝적인 친숙한 멜로디와 그루브감으로 무장한 ‘Sin’ 등이 있다.


□  Massive Attack / Blue Lines - 수입(Holland)  

트립합의 선국자적인 위치에 있는 매시브 어택이 1991년에 발표한 데뷔앨범으로 힙합 리듬과 소울적인 멜로디, 덥 그루브가 관능적이고 보컬과 절묘하게 조화되어 자극적이면서도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트리키, 사라 넬슨, 니콜렛 등 다양한 객원 보컬의 참여도 돋보이며, 'Safe From Harm', 'Blue Lines', 'Unfinished Sympathy' 등이 수록되어 있다.


□  Massive Attack / Mezzanine  

호레이스, 엘리자베스 프레이저, 앤디 등의 객원 보컬리스트들의 참여로 다양성을 담고 있는 이 앨범은 매시브 어택이 1998년에 발표한 세 번째 작품으로 차갑고 몽환적인 트립합 사운드와 날카로운 비트의 결합으로 입체적이고 생생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는데, 자궁 속에서 듣는 심장박동소리 같은 비트와 엘리자베스의 보컬이 인상적인 'Teardrop', 무겁고 몽환적인 'Inertia Creeps' 등 지독히도 환각적인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  Portishead / Dummy - 수입  

트립합을 활성화시키며 매시브 어택, 트리키와 함께 영국 트립합의 3대 산맥으로 통하고 있는 포티셰드의 데뷔앨범으로 아무런 홍보도 없이 발표한 앨범치곤 이례적인 성공을 거두게 되는데 각종 잡지에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고, 미국내에서만 15만장의 판매고를 올려 ‘머큐리 뮤직 프라이즈’로부터 95년 최고의 앨범상을 수상하기도 한다. 블루스, 재즈, 힙합이 섞인 이 앨범에서 베쓰 기븐스의 건조하면서 우울하고 절제된 보컬이 주는 음산함은 극단적이기까지 하다.  


□  Rage Against The Machine / Rage Against The Machine - 수입(U.S.A)  

잭 데 라 로차의 무서울 정도로 내지르는 보컬과 신기어린 독특한 스타일의 탐 모렐로(Tom Morello)의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가장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다운 사운드를 내뿜는 데뷔앨범으로 분신자살하는 승려의 모습이 그려진 자켓에서부터 이들이 무언가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을 알 수 있다. 말콤 엑스와 마틴 루터 킹 목사를 언급하며 개혁을 선언하는 ‘Wake Up', 인디언 인권 운동가 레오나드 펄셔를 통해 체재위협적인 발언을 해대는 'Freedom' 등에서 미국의 제국주의와 기존 체제에 대한 반발이 잘 드러나고 있다.


□  Dream Theater / Images And Words - 수입(U.S.A)  

완벽한 테크니션의 연주를 들려주는 존 페투루치, 존 명, 마이크 포트노이, 제임스 라브리에, 케빈 무어의 완벽한 라인업을 형성하고 본격적으로 발매하게 된 슈퍼 밴드 드림 씨어터의 두 번째 앨범인 [Images & Words]는 당시 프로그레시브 메틀 시대의 문을 여는 중요한 역할을 한 기념비적인 음반으로 러쉬를 연상케 하는 복잡하고 테크니컬함과 함께 대중성도 겸비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히트곡 'Pull Me Under', 'Take The Time' 등 수록.


□  Metallica / Metallica  

클리프 버튼의 사망으로 새로운 베이시스트 제이슨 뉴스테드가 가입한 후 발표한 두 번째이자 메탈리카 역사상 다섯 번째인 동명 타이틀 앨범 [Metallica]는 앨범 자켓 덕분에 블랙앨범이라는 단어로 잘 알려져 있다. 팝적이며 얼터너티브한 감성으로 가득한 앨범 [Lord]의 전초전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상당히 파퓰러한 스래쉬메틀 발라드를 선보이고 있는데, 'Sad But True', 'Unforgiven'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Enter Sandman'을 비롯한 다수의 곡들에서는 파워풀하고 헤비한 사운드를 펼치고 있으며, 밥 락의 프로듀서 역시 한 몫 하고 있다.


□  Blur / Parklife - 수입(Holland)  

스웨이드, 오아시스와 더불어 브릿팝의 주역이라고 일컬어지는 블러가 브릿팝의 전성기인 1994년 발표한 세 번째 앨범 [Parklife]는 보기 드문 수작이라는 평가와 함께 브릿 어워즈에서 최우수 밴드, 앨범, 싱글, 비디오 등 4개 부문을 석권하는 것은 물론 발매 당시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하며 각종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다. 반면 언론에서 오아시스와의 대결을 기사화하기 시작한 것도 유명한 이 앨범 때문이다.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던 경쾌한 사운드의 ‘Girls & Boy’, 낭만적이고 감미로운 ‘To The End’ 등이 수록되어 있다.
  

□  Radiohead / OK Computer [EMI 명반 재발매 시리즈]  

자국을 제외한 전세계적으로 더 많은 인기를 구가한 라디오헤드의 세 번째 앨범으로 탐 요크의 우울하고 자학적이면서도 중독성 강한 보컬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오히려 클래시컬하게 전개하고 있는데, 세기말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보다 경쾌하게 풀어내고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Paranoid Android’, 'Exit Music' 등 한 곡도 버릴 것이 없는 뛰어난 완성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 해의 베스트앨범, 베스트 얼터너티브 퍼포먼스를 수상한 경력에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  Verve, The / Urban Hymns - 수입(Holland)  

버브가 리차드 애쉬크로프트(보컬/기타), 닉 맥케이브(기타), 사이먼 존스(베이스), 피터 샐리스베리(드럼), 사이먼 통(기타/키보드)의 라인업으로 제작한 세 번째 앨범이다. 이 중 롤링스톤즈의 ‘The Last Time’을 세련되게 편곡하여 웅장하고 달콤한 심포니 ‘Bitter Sweet Symphony'로 이들은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함은 물론 단숨에 영국의 국민밴드로 급부상하게 되었으며, 수많은 브리티시 락 밴드들의 이정표가 되었다.


□  Whitesnake / Whitesnake 1987 - 수입  

깁슨 기타 애호가 존 사이크스가 블루 머더에 가입하기 전 거치게 됨으로써 블루스에 기반을 둔 하드락 밴드에서 헤비메틀 밴드로 거듭나게 된 화이트스네이크의 앨범으로 데이빗 커버데일과 함께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했던 존의 열정적인 기타 플레이와 데이빗 커버데일의 성숙미 넘치는 보컬이 앨범의 전반적인 사운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Here I Go Again', 'Crying In The Rain', 'Still Of The Night' 등 헤비메틀계의 역사를 이어갈 곡들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