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문점
- 문명의 대륙과 단절된 섬이나 밀림 같은 곳으로 이주하게된 최초의 부족은  항해기술이나
   교통수단이 없었던  그 시대에 어떻게,  왜 그 곳으로 이주하였을까?
- 생존에 보다 유리한, 살기 편한 지역으로 이주하지 않고 열대 사막지방이나 한대 빙설지역에서
    어렵게 적응하며 살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 참고 ]
□ 인류의 기원
ㆍAustralopithecus
  - 약 300만년전 (직립보행 유인원)

ㆍHome habilis : 도구
  - 약 250 ~ 160만년전, 도구 사용

ㆍHomo erectus(原人) : 직립
  - 약 160 ~ 20만년전, 불의사용 (전기 구석기 문화)
  - 아시아(자바원인, 베이징원인 등), 유럽(하이델베르크인, 토타벨인 등), 북아프리카(텔니피누원인 등)

ㆍHomo sapiens(新人) : 지혜
  - 현인류의 직접조상,  15만~25만년전 출현, 4만~5만년 전부터 지구상에 널리 분포 (후기 구석기문화)
    (네안데르탈인, 카브웨인, 달리인 등)

ㆍHomo sapiens sapiens
  - Homo sapiens의 아종(亞種)으로 현생 인류의 직접적 조상 (크로마뇽인)


□ 지구의 역사
  → 46억년전 지구탄생(추측) → 38억년전 지층형성(선캄브리아대 시작) → 5억7천만년전(고생대 시작)
  → 2억2천만년전(지구 최초의 초대륙 판게아 형성) → 1억8천만년전(중생대 시작/판게아 분리시작)
  → 6천만년전(신생대 시작) → 1만년전(역사시대 시작)



(01) 아마존의 마지막 부족,아우아 구아자족
아우아 구아자 족은 브라질 동부부, 마라냥 주에 사는 아마존의 마지막 유목 부족이다. 여자들이 바나나를 재배하고, 나무뿌리를 캐고, 산딸기를 따는 동안, 남자들은 사냥을 하고 물고기를 잡는다. 이들은 상 루이스 역사지구에서부터 카라자스의 광산까지 연결된 철도를 건설하기 전까지 세계와 고립돼 살았다. 오늘날 그들이 오랫동안 살던 열대 우림 환경이 거의 모두 파괴됐기 때문에, 요즘은 농장을 전전하며 살아야 한다. 심지어 몇 년 동안 그들은, 땅주인들과 투기꾼들에게 보상금을 받으려는 사냥꾼들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살아남은 아우아 구아자 부족들은 소규모로 무리를 지어 곳곳에 흩어져 살고 있다. 현재 브라질 당국은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활과 화살로 무장하고 항상 이동하기 때문에 이들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들은 지구상에 수십 억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바깥세상의 사람들 또한 자신들보다 수가 많은 다른 부족의 일부라고만 생각할 뿐이다. 이들은 수천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마지막 부족 중의 하나이다.

(02) 달의 부족, 포투루족
자신들이 달에서 왔고, 따라서 달의 자식들이라고 믿는 포투루 부족은 여전히 미지의 세계로 남아 있는 열대우림 지역인 브라질 북부 파라 주에 산다. 이들은 농장에서 카사바와 바나나, 고구마를 재배하는데, 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주변에 많이 있는 원숭이들. 이들은 백만 에이커에 달하는 광활한 지역에서 사냥을 하기 때문에, 영토의 개념이 없으며, 땅은 어느 누구의 소유가 될 수 없다고 믿는다. 이들은 6살 때부터 남자 건 여자 건 포투루라고 하는 나무로 만든 작은 것을 아랫입술에 끼는데, 처음엔 작지만 어른이 되면 17cm나 되는 포투루를 달고 다닌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 거의 돌보지 않으며, 선천적으로 이상이 있는 아이들은 첫 울음을 터뜨리기도 전에 땅에 묻힌다. 부족에게 불운을 가져다주고, 부족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들은 인간의 권리도 국가에 대한 개념도 알지 못하며, 심지어 자신들이 브라질에 속해있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다.

(03) 바다의 친구, 아그타족
아그타 부족은 필리핀 루손 섬에서 3만 년 동안 고립돼 살아온 부족이다. 산호초와 거대한 파도, 그리고 규칙적으로 이는 태풍 덕분에 이들은 침략의 위험으로 안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30년 동안 이들의 땅을 탐내는 자들 때문에 이미 아그타 부족의 인구가 25% 정도 줄었다. 아그타 부족은 사냥감과 물고기, 꿀과 정글에서 구할 수 있는 야생 과일, 나무뿌리 같은 것을 주식으로 한다. 이들은 살아 있는 사람들이 사는 ‘아그타’와 사후 세계인 ‘아니토’, 이 두 가지로 세계를 양분하며, 식물과 동물에게도 영혼이 있다고 믿는다. 영혼이 몸에서 빠져나가 영생의 세계인 아니토로 가는데, 때론 영혼들이 부족에게 병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한다.

(04) 마다가스카르의 부시맨, 미케아족

(05) 파푸아뉴기니의 멋쟁이, 툴람비족
파푸아뉴기니의 산악 부족인 툴람비 족은 전쟁을 피하기 위해 고립되어 살고 있다. 각각의 부족은 열대 우림지역에서 각자의 영토 안에 살고 있기 때문에, 새 천년이 시작될 때까지 바깥세계와 접촉하지 않고 전통적인 생활 방식을 고수하며 살아남을 수 있었다. 유럽의 탐험가들이 툴람비 족을 처음 만난 것은 1993년이었다. 말라리아 때문에 많은 부족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현대의학의 도움으로 전염병을 치료할 수 있었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툴람비 족의 남자들은 조개껍질로 만든 커다란 목걸이를 하고, 머리는 갖가지 근사한 새의 깃털로 장식한다. 특히 그들은 배우자를 찾고 후손을 이어야 할 때, 가장 멋지게 꾸민다. 동물의 이동 경로는 물론이고, 야자수와 대나무, 야생 과일과 나무뿌리가 자라는 시기를 잘 아는 툴람비 족은 늘 이동하며 정글과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다. 툴람비 족의 담배 소비량은 어마어마하고, 처음 만난 유럽인이 그들에게 술을 줬을 때, 그 보복으로 담배를 줬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06) 세람 섬의 사냥꾼, 무수안족
보르네오와 뉴기니 사이에 있는 몰루카 제도는 인도네시아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이 많은 섬들 중에서 세람 섬에 무수안 족이 살고 있다. 유목민인 무수안 부족은 주변 산악 지대를 따라 계속해서 이동하고 사냥을 하면서, 자연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다. 이들은 절대 자연 자원을 낭비하는 법이 없으며, 주식은 사고야자나무 줄기에서 추출한 녹말을 주식으로 하고 있다. 사고야자나무는 무수안 족에겐 없어서는 안 될 것이다. 사고야자 나무껍질로 집의 바닥과 벽을 만들고, 방수가 되는 나뭇잎으로 지붕을 인다. 또한 작은 나뭇잎으론 밧줄과 바구니 가방을 만들기도 한다. 사냥을 하지 않는 날엔 대부분 춤추고 노래 부르고 이야기를 하는데 시간을 보내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지 못해 병이 생긴다고 믿는다.

(07) 숲의 사람들, 오홍가나족
‘오홍가나 족’의 뜻은 숲의 사람들이란 뜻으로, 이들은 인도네시아의 알마헤이라 숲 속에 살고 있다. 이들은 필요한 모든 것을 숲에서 구한다. 숲은 곧 오홍가나 부족을 교육시키고, 위험을 경고해주고, 먹을 것을 주는 없어서는 안 될 삶의 터전이다. 그러나 숲은 동시에 매우 위험한 곳이다. 다양한 뱀이 이곳에 살고 있어서 때론 한 번 물리면 매우 치명적일 수도 있다. 따라서 오홍가나 족은 숲에서 사냥할 때 특히 조심한다. 오홍가나 부족은 땅과 물이 조상들의 소유라고 믿으며, 남녀의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돼 있다. 여자들의 가장 중요한 일은 아기를 낳은 것이며, 그 외에 농작물을 재배하고 요리하고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것이다. 남자들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사냥을 하고, 허리춤에 걸치는 옷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나무껍질을 모으는 것이다. 오홍가나 족의 주술사는 죽은 자들의 세계와 산 자들의 세계를 중재하고, 우주와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긴다. 현재 외지인들의 무분별한 산림 파괴로 오홍가나 족의 삶이 위협을 받고 있다.

(08) 에피오피아의 제 4 세계, 무시족
인류의 요람이자 나일 강의 원류인 오모 계곡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외딴 곳이다. 그러나 이곳에 끔찍한 가뭄을 견디고 전통적인 생활을 고집하며 살아가는 머시 족이 있다. 머시 족은 여성들이 입술에 끼우고 다니는 커다란 원판 때문에 세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입술의 장신구 풍습은 정확한 기원을 알 수 없지만, 노예로 팔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도 한다. 또한 원판이 더 클수록 신부값, 즉 신랑의 집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돈의 액수가 커지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입술의 구멍을 늘리고, 앞니를 빼기도 한다. 남자들은 진흙으로 온 몸에 문양을 그리고, 살아있는 몸을 캔버스로 활용한다. 머시 족은 여전히 여자들을 가축과 같은 재산으로 여겨 사고팔고, 소의 피를 짜 먹으며, 인육을 먹는 일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09) 열대우림의 수호자, 카야포족
수세기 동안 카야포 족은 아마존 원주민들 중에서 가장 위험한 부족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카야포 족의 영토로 들어와 나무를 베거나 금을 캐고, 고무나무의 수액을 채집하는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살해했기 때문에, 헬리콥터를 타고 천연두 균이 묻은 담요를 떨어뜨리는 등등, 오랫동안 카야포 족을 멸종시키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한다. 현재 추장인 라오니의 지도력 아래 카야포 족은 브라질에서 가장 넓은 보호 구역 안에서 살아남는데 성공했다. 여전히 석기 시대를 살고 있는 카야포 족과 우주 시대를 살고 있는 바깥세상과는 여전히 많은 차이점이 있지만,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 중에서 가장 유명한 라오니 족장이 이 두 세계를 연결해주고 있다.

(10) 마지막 석기인들,우나족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뉴기니 섬에 여전히 돌을 깎아 만들어 쓰는 마지막 석기인들인 우나 족이 살고 있다. 1960년대까지 이 지역은 바깥세상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마을마다 돌도끼를 만드는 비밀을 전수하는 석공들이 채석장을 소유하고, 이들의 특권은 주술사들과 맞먹는다. 또한 원주민들의 삶을 좌우하기 때문에, 석수들의 기술을 매우 귀하게 생각한다. 석공이 되려면 3년에서 4년 동안 혹독한 훈련을 받아야 한다. 보통 15세에 석공이 되지만, 실제로 좌우가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는 돌도끼를 만드는 것은 35세가 되어야 한다.

(11) 마지막 식인족, 코로와이족
인도네시아 이란자야 주에 살고 있는 코로와이 부족. 안두옵은 코로와이 부족이며 식인종이다. 아주 사납게 생긴 그는 적군 5명을 죽이고, 인육을 먹었다고 한다. 코로와이 족은 안전을 위해 나무 꼭대기에 집을 짓고 살기 때문에, 적으로부터도 안전하고, 숲에 있는 악령이나 뜨거운 땅의 열기, 곤충들로부터도 안전하다. 숲이 아주 울창하기 때문에 사냥감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코로와이 부족은 적을 죽이면, 집으로 가져온다. 인육을 먹는 방법도 가지가지. 먼저 뇌는 아직 따뜻할 때 먹고, 고기는 널어두었다가 부드러워지면 다양한 방법으로 먹는다. 어린 아이들이나 임신한 여성들은 사람 고기를 먹지 않는다. 먹고 남은 뼈는 버리고, 두개골은 적들의 공격을 경고하기 위해 나무에 걸어둔다.

(12) 아즈메트족


[ 그밖의 원시부족 ]

(01) 장대싸움과 입술판_서마족
수단 남쪽 국경선과 인접한 에디오피아 남서쪽 오지에 살고 있는 ‘서마’족.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남자들은 기다란 막대기로 싸우는 ‘장대 싸움을’ 여성들은 입술에 구명을 뚫어 널찍한 판을 끼우는 ‘입술판’을 전통이란 미명 아래 따르고 있다. 서마족의 족장은 ‘올레호조’! 4명의 아내와 아이들, 죽은 남동생의 아내 3명까지 건사하면서 손꼽히는 부자로 살고 있다. 올레호조의 장남이 결혼을 앞둔 시점이라 그의 집에는 신부 맞을 준비에 바쁘다/ 신부인 나다주‘ 역시 남편에 대한 절대복종을 의미하는 입술판을 하고 있다. 입술을 뚫고 늘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6개월! 결혼 전에 완성시키지 못한 친정부모는 사례로 가축을 받지 못한다.
  
(02) 숲과 싸우다_쿠부족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섬에 펼쳐진 깊은 정글 속에는 ‘숲의 사람들’이란 뜻의 ‘오랑 림바’, 외부세계에서는 ‘쿠부’라고 알려진 소수 부족이 살고 있다. 외부인의 접촉이 거의 없는 쿠부족은 어린 아이가 죽으면 그 일가족을 내쫓는 풍속을 갖고 있다 죽은 아이의 영혼이 다른 사람들을 해칠까 걱정하기 때문, 하지만 정글의 면적이 점점 줄어들면서, 쫓겨난 사람들이 갈 곳도 그리 많지 않다.

(03) 킬링필드의 영혼_자라이족
캄보디아 북동쪽 지역에 사는 자라이족은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전통을 지켜온 부족이다. 베트남 전쟁 당시 미 공군에 의해 마을이 폭격되기도 했고, 전쟁 후, 캄보디아 공산당인 크메르루주가 정권을 잡았을 때 그들도 공산주의의 시퍼런 칼날을 피할 수 없었다. 이 프로그램은 자라이족의 생활방식과 그들의 종교, 관습과 전통을 살펴보며, 어떻게 자라이족이 고대의 전통을 다시 살렸는지 보여준다. 자라이족은 모계 중심 사회로서 확대 가족의 여성이 모든 결정을 내린다. 이 세상 모든 곳에 영혼들이 존재한다고 믿는 자라이족의 일상생활은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전부 영혼을 달래는 식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심지어 그들은 폭격기 안에도 영혼이 있다고 믿는데, 영혼이 쉽게 화를 내기 때문에 반드시 희생 제물을 바쳐 영혼들의 노여움을 풀어야 한다고 믿는다.
  
(04) 영혼의 집_사마탈루족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서쪽 해안에서 조금 떨어진 시브룻섬에 살고 있는 ‘시마탈루’족! 그들은 집에 영혼이 살고 있다고 믿는다. ‘데우 에렉’은 조상과 소통하는 무속인이자, 의사이자, 기술자로 마을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우 에렉’! 가장인 그는 장성한 아들이 결혼해서 분가해 살 집을 짓고 있다. 새 집은 가족뿐만 아니라, 부족과 조상, 숲의 영혼이 쉬는 곳이기 때문에 신성한 마음을 갖고 이다. 새 집에 처음으로 들어가기 전까지는 음식도 가려먹어야 하며, 섹스도 금지되고, 아이들에게 소리치거나 가족이나 친구와 싸워도 안 된다. 새 집에 들어가는 날엔 구석구석을 돌면서 조상의 영혼을 불러들여 만사형통을 기원하고, 마을사람들에게 푸짐한 음식을 제공하며 잔치를 벌인다.

(05) 벌꿀과 신부_셰코족
수세기 전부터 에티오피아 고원지대 서쪽 끝에 사는 셰코족은 외부 세계와는 완전히 단절된 채 살아간다. 그들은 옥수수를 재배하고 꿀을 모으며, 필요한 모든 것들을 숲에서 해결한다. 2백 개 이상의 벌집을 소유해 꽤 넉넉한 축에 드는 미안구에겐 아내가 2명이었다. 그러나 첫 번째 아내는 도망가고, 지금은 두 번째 아내가 그에게 요리를 해준다. 아내를 구하려면 비싼 값을 치러야 하고, 이곳에서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꿀을 모으는 것이다. 그리고 셰코족 남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물론 꿀을 팔아 돈을 벌어 신부를 얻는 것이다.

(06) 신과 소통하는 족장_부나니미족
파푸아 뉴기니 서쪽에 살고 있는 인구 천명의 ‘부나니 미’ 족! 인구 5만 명의 ‘미’족의 분파이다. 전통을 고수하는 그들은 현대세계를 지향하는 외부인들을 배척하고 ‘울타리 안’에서의 삶을 추구한다. 그 울타리 안에 새로운 족장을 맞이하는 날! 전 족장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동생‘이타피’를 새로운 족장으로 추대하려는 것이다. 최근 족장의 권한을 이은 그는 자신의 힘은 신이 내려준 것이라고 믿고 있다.

(07) 남자들의 성년식_멕족
오스트레일리아 북방에 위치한 뉴기니 섬 고원지대 깊숙한 곳에 멕족이 살고 있다. 그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외진 황무지에서 살아가는 부족이다. 그들은 바깥세상과 거의 접촉 없이 조상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과 관습을 유지하며 살고 있다. 부족의 연장자 바르나바스는 어린 두 아들 마베트와 디미우스가 성년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무사히 성년식을 치를 수 있게 도와준다. 마을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함께 어울려 다니며 화살로 바나나를 맞춰 떨어뜨리기 놀이를 하고, 의젓한 성년으로 자랄 준비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성년으로 자라기 시작하면 남자들만의 오두막을 따로 만들어 주고, 성년식 준비를 서두른다. 성년이 되기 전 남자 아이들은 부족을 지키는 전사가 되기 위해서 활 쏘는 법을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사냥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는다.

(08) 주술사의 신부_미닛족
18세기, 수난 남쪽에서 탈출해, 에디오피아 서쪽으로 이주한 ‘미닛족’ 그들은 노예제도와 세금, 식민지배, 그리고 삶의 방식을 바꿔 놓으려는 외부인들과 싸우면서 아직도 독립을 고수하고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수년 동안 정부는 족장을 살해했지만, ’크루디‘는 용케 살아남아, 족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크루디의 이웃인 ‘론티도’는 주술사! 모친이 깊은 병을 얻어 약혼자인 ‘론지나’가 집안일을 돌봐주고 있다. 그녀와 결혼하려면 소 20 마리와 총 한 자루가 필요하다. 지금도 동거하고는 잇지만, 공식적인 부부가 되려면, 신부값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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