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윤흥길의  [완장]이 원작이다.

한번도 큰 권력에 다가서지 못하고 권력에 의해 시달림 당해 권력에 대한 한이 깊은 동네깡패 임종술이 차마 권력이라 말할 수 조차 없는 하찮은 완장을 우연한 기회에 얻어 차고 거기에 매어 흔들리며 벌이는 해프닝과 그의 완장에 대한 집착을 십분 활용, 이용해먹는 부류의 인간 군상이 엮어내는 이야기를 통해 드라마 완장은 권력의식의 실체와 그 탄생, 소멸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하찮은 완장에 기고만장하는 인간들이 참 많다......